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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엄마 8월-여름열찜질 실컷 합시다

2010.01.15 14:53

yakchobat 조회 수:1737 추천:349

여름엔 실컷 열찜질을 해둡시다.

 

이유명호 남강한의원 원장 툭하면 하늘탓 여름이면 해마다 가뭄과 홍수가 어김없이 반복됩니다. 언제 그럴 줄 몰

랐던가요. 금강산댐이 부실하다는데 당장 코앞에 위험이 닥쳐 큰 고생을 해봐야 겸손해지지 않을런지요.. 불행은

한가지씩 오지 않고 언제나 떼거지로 몰려오는 경우가 많아 우리 남녘 농촌에 더 혹독한 시련을 주지 않았습니까.

더 속상한 것은 해마다 당하는 가뭄·홍수인데 늘상 하늘탓이나 하고 하천이 짧다느니 일년중 비가 여름 3개월에

한꺼번에 와서 바다로 다 흘러간다느니 다 아는 얘기만 무성하다는 것입니다. 인구는 많고 자원은 없는데 석유 소

비는 6위라하니 더 늦기전에 에너지와 물을 펑펑 써대는 습관을 고쳐야 할 때 입니다.. 지구상의 물 지구상의 물

은 우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체 내에서 순환합니다. 강물이 증발하여 구름을 만들고 비가 되어 땅을 적시는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지요. 돈도 되지 않는 농사를 포기하고 농지대신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땅이 뒤덮이게 되

면 비가 내려도 땅속에 스며들지않아 지하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주곡으로서의 쌀농사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논은

물을 가두어서 가뭄과 홍수를 조절하여 주는 댐역할도 합니다. 또한 논물의 증발로 대기온도를 식혀주는 천연의

에어컨이므로 논대신 공장 지어 얻는 이익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막대합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 공짜로 얻는

이익이기에 고마움을 잊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지요. 뙤약볕에 시름 많은 농촌사람들 생각하면 덥다고 수돗

물 써가며 엄살부리기가 미안해집니다. 보통 일년에 보름 길어봤자 한달 더위인데 선풍기 30대만큼 전기를 펑펑

쓰는 에어콘 틀어놓고 추위에도 더위에도 맥 못추는 나약한 체력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름답게 지내기 여름은

여름답게 짱짱하게 더위를 견디고 겨울은 맵게 추위를 이겨야 사람이 여물어 집니다. 체온이 올라가 땀을 흘려서

진액이 다 빠지고 찬물, 빙과류, 과일만 입에 당기고 밥맛은 없어지는 때일수록 위장도 피곤해지고 위산도 묽어져

서 살균력과 소화력이 약해집니다. 이때 체력이 떨어지거나 과로한 사람일수록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설사, 복통

등의 위염, 장염이 오기 쉽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 날씨가 서늘해지면 여름내 냉한음식으로 배가 차가와진 후라

살살 아랫배가 아프고 침침하고 머리가 무거운 여름타는 주하병도 흔합니다 . 여기에 감기까지 들면 피부가 바늘

로 찌르듯이 따갑고 맥을 못추는 내상외감도 있습니다. 흔히 냉방병 이라 하지요.이때는 비만한 체질이면 개장국

이나 추어탕에 산초로 땀을 흘려 지방층의 노폐물을 몰아낸후 콩, 두부, 해조류의 담백한 식품으로 서서히 열을

식혀 줍니다. 마르고 진땀이 흘러 더욱 수척한 체질이면 인삼,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나 잉어탕이 최고의 여름 보

양식품입니다. 약성질이 더운 인삼도 다른 약재의 배합에 따라 진액을 생기게 하고 갈증을 멈추는 묘미가 있습니

다. 겨울처럼 생강을 넣는 대신 여름에는 인삼1, 오미자1, 맥문동2의 비율로 달여서 차게 식혀 마시면 진액을 보

하고 축늘어진 원기를 살아나게 하는 여름의 으뜸가는 보약-생맥산이 됩니다. 머리, 팔, 다리 등은 시원하게 그러

나 뱃속은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탈없이 여름을 이기는 건강법입니다. 철모르고 아무 때나 기름때가며 찜질하는

대신 여름에 실컷 열찜질 해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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