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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결림 근육통2008.09.28 23:27
등에는 '승모근'이라는 마름모 보자기같은 튼튼한 근육이 있다. 뒷머리 두피에처럼 붙어서 시작되어 목을 덮고 양쪽 어깨로 내려와 아래로는 등뼈 중간에 이르는 등의 대표 선수다.
그속에는 목뼈와 어깨 견갑골을 이어주는 견갑거근이 있어 팔을 들려면 이친구가 수축해야 한다.
또 흉추와 어깨뼈를 이어주는 '롬보이드'라는 근육도 있다. 우리가 팔을 들거나 컴퓨터를 칠 수 있다는 것은 이 친구들의 합동작전 때문이다.
그러므로 낮에 죽도록 일하더라도 잠을 충분히 자서 하루의 근육 피로가 밤사이 풀어 져야 그 다음날 쓰는데 지장이 없다.
그러나 맘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게 '피로회복'이다.
밤에도 워드를 두드리고 잘때도 팔을 만세 부르듯이 올리고 잔다면 워떤 일이 벌어 지나 함 생각해 보자.
'승모근' '견갑거근'은 계속 수축하고 있어야 하는 벌을 서고 '롬보이드'는 늘어나 장조림 사태살처럼 근섬유가 찢어질 지경에 이른다. .
여기에는 목 피로가 몰려 쑤시며 땡기면 리면 'VDT 증후근'이라고 한다.
여기까진 다들 아시는데.... 불행하게도 독똑해야 할 머리가 목 위에 무겁게 얹혀 있다보니 이 사건 이후에 일어나는 머리쪽의 문제는 만만치 않다.
으이구... 오토바이 헬멧처럼 낮에는 목에 머리를 올려 놓았다가 밤에는 떼어놓구 자면 얼매나 편했을래나. 그럼 꿈을 못꾸게 돼서 안되겠구먼. 이런 근육의 피로말고 내장이 원인인 어깨결림도 많다.
심장병 소화불량 간기능 약화 복부어혈 변비 내장하수등 몸속에서 뭉쳐서 일어나는 순환장애가 어깨까지 연결이 된다.
올림픽대로의 교통사고가 김포공항까지 영향을 미치는것처럼. 그러면 소화잘되게 배에 뭉친지 않고 변비없게 문질러주고 풀어주는것도 필요하다.
직접적으로 어깨피로를 푸는 방법은 팔과 어깨를 후하방으로 내려 놓고 사는 것이다.
자면서 만세는 절대로 부르지 말고 어깨에서 힘을 쭉빼고 늘어뜨리는 것.
한시간에 한번씩은 목운동 어깨운동 스트레칭 기지개를 가볍게 해주는 것.
밤에 잠을 푹자고 알맞은 베게를 베고 자는 것.
엎드려서 목을 비틀고 자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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