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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먹고 많이 움직여라] 8개월 간 30Kg뺀 유재언씨

"주변의 격려와 사랑이 없이다이어트에 절대 성공하지 못합니다. 저도 고비가 많았습니다. 식사량을 줄이고 하루에 두시간씩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데 얼굴이 상하고 아주 힘들었죠 그때 '호폐모(호주제폐지를 위한 시민의 모임)' 친구들이 멋있어졌다, 섹시해 졌다고 무조건 격려했습니다. 그 덕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유명호씨가 이끄는 '우아사'의 멤버이자 '호폐모'회원인 유재언(27)씨. 국제대, 복학을 거치며 1년에 10Kg이 늘어 한때 100Kg에 육박했던 그지만 지금은 70Kg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36인치의 허리도 30인치로 줄었다. 비결은 8개월간의 꾸준한 식사조절과 운동. 식사의 비율은 아침:점심:저녁이 2:3:1. 시가의 중간에 틈틈이 간식을 먹어 조금식 하루 종일 먹기 보다는 끼니 메뉴에 과일 후식을 포함해 계산하는 '세트메뉴식사'가 포만감도 주고 총 섭취열량도 줄인다.

유씨는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체중을 줄였고 무엇보다 즐겁게 놀고 먹으면서 살을 뺏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없이 몸이 단단해 졌다. 자신의 몸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도 큰 수확. 응양의 원리에 따라 에너지를 발산하는 여름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헬스클럽에서는 트레이너의 조언대로 무산소운동(근육운동). 유산소운동(러닝머신)순으로 운동을 했다.

"원래 움직이는 것, 여행을 아주 싫어 했습니다.  지금은 운동이 아주 즐거워요. 헬스를 통해 내 몸이 바뀌어 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이제는 이 정도 먹으면 내 몸이 어느 정도 되겠구나 감이 잡힙니다."

특히 그가 효과를 본 것은 하루에 1000번씩 하는 줄넘기. 돈 들이고 시간을 따로 내 운동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한발씩 번갈아 가며 200번씩 끊어서 5차례 반복한다. 처음엔 몇십번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1000번 하는데 10분밖에 안 걸린다. "다이어트엔 왕도가 없습니다. 한탕주의를 버리고, 입맛대신 생각으로 먹고 거북처럼 움직이고 꾸준히 운동합니다. 하루 1시간 걸으면 30g, 한달이면 900g, 1년이면 10kg이 빠진다는 얘기예요. 무엇보다 내 의지로 뺀다는게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을 내 편으로 만드는게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출발입니다."

         /여성〓양성희 기자 cooly@munhw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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