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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2월 생각들...나이만 먹었나? 성장했나?2022.12.01 15:24 나이가 졸라 많아졌다. ㅋㅋ 몸은 노화중이고 낑낑댄다. 그러니 정신력은 응석 부리고 나이뒤에 숨으려든다. 12월...올 한해 나는 성장했나? 사랑도 상호 성장 우정도 상호 성장 자식과도 상호 성장... 그러해야 하는데 환자들과도 서로 성장 애는 쓰고 있는 나를 본다. 하지만 페북도 트위터도 인스타도 안하는 게으름 다만 일기는 열심히 쓰고 환자들에게 쪽지같은 연애편지-주로 못다 한 잔소리는 자주 썼다. 성장은 31일까지 고민하고 애써보겠다.ㅋㅋ 여러분들의 12월도 마무리 잘하고 내년으로 발돋움하는 건강씩씩이 되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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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나에게 아주 특별한
도전을 하는 해로 만들것이다.
추워서 넘어질까 두렵고. 나가기도 싫고
움츠리기만 하는 겨울은 이제 더이상 그만.
겨울 눈을 몇번이나 더 볼지
봄 개나리 진달래도 몇번이나...ㅋㅋ
눈 내린다면 진짜 눈사람처럼 두껍게 입고
굴러서라도 밖에 나갈것이다.
우아하게 커피잔 들고 창안에서
눈구경하는 대신!!!!
등산화. 모자 장갑 목도리 하고
눈 맞으며 걸을것이고
설경을 기막히게 찍고 싶다.
겨울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