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쥐어뜯겨요ㅜㅜ2020.07.16 17:55 침 맞으러 다니시는 오선생님. 문득 반팔 입고 드러난 살에 멍자국이 ..여기저기... 혹시 다치신건가...표정은 밝으시니 매 맞는 아내도 아니실테고. 알고보니 엄니가 치매끼가 있으셔서 얌전히 잘 지내시다가도 가끔 소동을 피우신단다. 당신 살림...그릇..없어졌다고 그분이 오시면 사람잡고 쥐어 뜯는다고. 창피해서 긴팔을 입으신다고. 곱고 명랑한 얼굴에도 그런 가슴아픈 사연이 있네...사람사는게 다 그런거. 진작 알았으면 치매예방 체조라도 알려드릴것을 ~~
|
|||||||||||||||||||||||||||||||||||||||||||||||||||||||||||||||||||||||||||||||||||||||||||||||||||||||||
엄니가
잃고 빼앗기고 사신 기억이 강렬하신 모양.
의식 좋을때 한 풀고 마음 풀고
맺힌거 풀고 나눠주고 비웠으면 어땠을지.
깊은 곳..뇌 심층까지
이쁘게 나이들고 싶은데
이리 복잡 다단하게 살아서야 어찌 도달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