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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병간 하면 아내 골병들고...아내 병나면 남편은?2020.10.22 12:15 15년째 남편 병간호를 하시는 정여사님 ..젊은 시절의 그분 미모와 손주들까지 알고있는 나다. 해마다 힘들어 하시는 게 .. 어언 본인도 80이 가까워 지시니 당연하다. 이제 보살핌도 받아야할 연세에. 집에서 삼시세끼..때맞춰 드리고 병수발에 지치셨다. 밥맛..모르고 침도 안나오고 두통은 타이레놀로 때우고 가슴 혈은 단단하게 뭉쳤다. 침 부항이라도 오시면 확 풀어드리련만 무서워 하시고 시간내기도 어렵다. 어제 받은 또 다른 아내 안여사님 남편이 외출하셨다가 대변을 못 참고 실례를 하셨단다. 다들 인지장에가 있는 남편분들 보살피느라 마음도 몸도 힘들다. 비행기에서 산소 호흡기는 나 자신부터 끼워야 한다. 가족 돌봄은 내가 버틸수있어야 한다. 오늘 약지어 오신분...뇌신경 영양이 회복되어야 식욕도 침도 위장근육도 움직이신다. 잘 설명해드리고 맛사지만 해드렸다. 그래도 엄청 시원해지셔서 가셨다. 우리나라 간병 현실은 이렇다. 배우자가 암 일경우 남자는 아내로부터 96.7%가 돌봄을 받는다. 여성 암환자는 스스로 집안 살림 해가면 셀프 간병이 36.0 프로 남편이 해준다는???? 28%에 지나지 않는다. 저 퀴즈로 돌아가보자. 아내 병나면???? 남편은 바람난다고 ㅠㅠ 실제 여성 암환자의 이혼룔은 남자보다 7배라는 충격 조사도 있다. 아파도 억울한데...여자들 아프기 전에 나부터 몸 건강 챙깁시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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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패는 남편도 있다.
그 버릇이 어디가겠나만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