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크게 났다. 겨우 33살인 딸이 7년째 다이어트 약을

먹으며 중독되었다.

펜타민이라는 비만약, 식욕억제 시키는 향정신성 약물인데

FDA 에서는 12주 이하처방만 하도록 되어있다.

그것도 체질량지수 30이상이어야 된다고 한다.

무슨 연유인지 펜타민을 7년째 내과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며

우울증 만성피로 결벽증 등 여러증상으로 중독되어 헤메고 있으니

엄마의 마음은 어떠했겠는가.

마침 TV에 나오는 말 잘하고 능력있어 보이는 정신과의사를

보시게 되었다.  딸을 설득해서 중독을 치료하러

1개월을 약속하고 입원시켰다.

그 이후 벌어진 일은 뉴스에 나와서 아실 것이다.

딸은 독방에 결박당했고  고통을 호소하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장퍠색으로 사망하였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원인도 같다)

결박도 치료에 필요한 부분일수 있다.

결박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조건도 명시되어 있다.

남과 나, 또 주위환경을 파괴하거나 자해 손상을

입힐 우려가 있을때, 일시적으로 할수도 있다.

(우리 어머니도 요양병원서 결박당하신 일도 있었다)

그럼 결박하고 무슨 조치를 취헤야 하나?

진정될때까지 그냥 두면 안된다.

이 환자는 일명 코끼리 주사 (덩치큰 코끼리도 쓰러트릴만큼

쎄다고 해서 이름이 붙음)를 맞았다.

자주 들여다보고 혈압등 체크하고/

2시간마다는 전신 순환이 되게 주물러 주는등

더 신경써서 케어를 했어야 한다.

감빵같이 갇혀서 주사에 결박에

장이 터질듯이 배가 불러오는 고통에도

아무런 도움도 못받고 사망에 이르렀다니

...엄마의 애통절통함이 어떠할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