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관 교수의 고금유사

전염병에 대처하는 법 (한겨레 칼럼)~~~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역병에 대처를 했을까

오늘 신문에서 궁금증이 풀렸다.

영조때 중보산림경제 - 일상생활 지식을 모아놓은 

책에 의하면

-이웃과 다정히 지내는 법- 편에 나온다

전염병에 걸려 가족들이 앓으면

마을에서 떨어진 곳에 병막을 지어

그들을 격리하고 약물과 죽을 쑤어 먹이고

수시로 돌보아준다.

동네어른들과 상의하여 그들의 논밭을 

대신 경작하여 준다.

그래서 농사를 망쳐 동네를 떠돌아 구걸하는

떠돌이가  되지 않도록. 해주면

동네의 풍기가 자연히 어질어 질것이다.~~~

이웃과 다정히 지내는 법.

이런거 였구나...

제주 4.3 전시회에도 빨갱이라 몰린 집

문앞에 몰래 죽냄비 감자삶은것

먹을것을 주고간 이웃들을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있었다.

얼마전에 외신에 나온 사진 한장.

독사가 득시글 거리는 늪에 빠진 남자에게

오랑우탄이 건넨 손!   감동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