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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우울증~~환장하네...2019.12.20 13:15 엄마가 병환중이란 이유로 아침마다 먹은 김밥이 무려 천줄. 그때 살이 쫙쫙 빠졌으니깐 체중을 복구하려고 그랬다. 엄니 돌아가신지 2년이 되어가니 여동생과 나는 체중이 불었다. 언니...그때 비하면 지금 너무 팔자가 좋아선지 엄청 나게 불었어. 짜리몽땅 나보다도 작은 동생은 굴러 다닌다. 사진을 찍어보면 제비턱이 늘어진 두텁살이 되어 있고...무거워서 계단 오르면 숨이찬다. 이제 시작한 간헐적 단식! 아침은 굶는다쳐도...문제는 달달구리 모닝 라떼!!!!! 집과 한의원에 굴러다니는 꿀을 커피 우유에 따마시면 그야말로 천국 아닌가. 그러나 나의 내분비계 호르몬 인슐린은 용서도 없다. 1그램도 알아치리는 예민하고 정확한 분이다. 16시간 금식이라는 간헐적 단식도 수포로 돌아갈뿐아니라 설탕에 의존하고 집착하는 내 모습..내 허약함에 기분이 영 안좋다. 인슐린은 몇 알의 설탕도 알아차린다. 바로 저장모드로 세포속으로 당분을 밀어넣는다. 운동부족으로 남는 당분은 지방이란 형태로 쌓아둔다. 모닝달달구리 라떼는 겨울에 나를 괴롭히고 여름에는 아이스라떼 팥빙수...이거뜰은 사계절을 시험에 들게한다. 그래도 오늘아침엔 그냥 커피만 마시고 넘겼다. 근데 편의점서 와인 세일을 하네. 9800원. 침 맞으러온 환자의 BC카드로 세병을 샀다.ㅎㅎ 안 사면 억울할것 같아서. 나는 주간 라떼 야간 와인....하루 2번 시험에 드는 인생이다.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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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 차간에게 한병
상납했다.
아버지의 유전자...가문의 내력
내 몸속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지만
나는 술 1잔을 즐기지...먹히진 않을것이다.
알중인 지인 말에 의하면
언니처럼 조절할수 있다면...좋겠어 한숨...
아마도 소주 양주 독주를 안 좋아하고
한살림 막걸리학교 출신답게
곡주나 과일주 150 씨씨로 정해놓은 습관 덕일것이다.
허나 모르지...행여 혹시
이 나이에도 실연을 한다면????
장담을 하면 살지는 말아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