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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정 복용6주째 입니다.2019.10.01 21:20 가을이 오나 싶더니 다시 여름이네요.. 후덥지근한 것이 ㅠ.ㅠ 저는 저번주부터 퇴사해서 쉬고 있어요~ 쉬는 것이 쉬는 게 아니고 괜히 이래저래 일 만들어서 바쁜척하고 있어요. 약 때문인지 우울감이 좀 심해서 집에 있기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걍 내키는대로 쏘다녔답니다. 9월23일이 생리예정일이었는데 딱히 생리통 같은 통증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변 볼때 생리할 때 화장실갈때 배가 아픈것 처럼 아프더라고요.이틀정도 그리고 오른쪽 허리가 계속 아팠는데 마사지 받으러 가니깐 왼쪽다리가 좀짧아서 자꾸 오른쪽을 많이 디뎌서 그런것같다고 다리길이가 조금 다르다고 해서 마사지받고 집에와서 스트레칭 좀 하고 나서 나아졌어요. 다행히 출혈도 한달정도 하고 나니 멈췄구요. 전보다 잠도 잘자고 있어요~ 물론 몸이 피곤하게 돌아댕기는것도 있지만요^^;; 혼자 집에 있으면 자꾸 눈물이 나서 있기 싫더라고요.... 잡생각도 많아지고요... 다행히 복통은 없는데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뭐를 자꾸 입에 넣고 싶어요.ㅜ.ㅜ 아무래도 과식을 하면 왼쪽아랫배가 괜히 쿡쿡쑤시는것 같아서 자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약때문인지 아니면 신경써서 그런건지 성욕이 1도 안생기고 있어요... 그래서 신랑은 지금 석달째 스님모드예요... 스킨십도 안하고 싶고 만사귀찮아요~ 신랑한테 좀 미안하지만 뭐 그렇다고 안 생기는 맘을 우찌 만들겠어요 ?? 일단은 처방받은 약만 먹고 약은 끊고 음식으로 조절해볼려고요~ 태풍이 온다는데 조심하세요~ 쌤 바람불묜 날려가실라~~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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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때문인건...전적으로 아닐거야.
마음으로 그렇게 느끼는거지.
석달은 먹어봐야지...
성욕도 뇌가 일으키는거.
남편 서로 안쓰럽게 보듬는 차원에서
마음을 돌려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