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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교황..크리스마스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2019.12.24 16:56
어제는 오전에 경희대학교에 갔습니다. 전철타고 버스타고...캠퍼스가 넓어서 많이 걷고. 에휴 대학생때 어찌 다녔는지... 지각도 안하고 결석도 안하고 열심히 학교다닌 스무살의 내가 이쁘고 기특하게 생각되었습니다. 하하 다시 버스를 타면 광화문을 지나갈수 있어서. 시네큐브를 대낮에 ...들어갔습니다. 경로 우대로 영화를 내리 2편 쌔려버렸음.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프랑스 여배우 카트린느 듸뇌브 즐리엣 비노쉬..에단호크 배우들이 좋아서...무조건 보고. 진짜 노린것은 두 할아버지 배우가 나오는 두 교황!!!! 나는 카톨릭신자 아니지만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워낙 인간적 매력남이시라 보게 되었습니다. 아아 그러나 놀래버린건. 극본을 쓴 안쏘니와 ... 감독의 천재적 연출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종교영화도 다큐도 아닌 인간의 성장과 진실 우정에 관한 멀티종합 예술 작품이었으니.... 특히 나를 사로잡은건 대사...다시 듣고 싶어 대본을 구해볼까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고받는 토론과 대화로 두 사람이 변하며 성장하는것이 얼마나 멋진지... 여러분께도 꼭 귄하고 싶습니다. 매일 똑 같이 자고 일하고 먹고 자고...반복되는 삶에서 어제는 영화로 내가 충만해지는 날이 되어 삶의 행복을 누렸으니...그 소식을 같이 공유하길!!!! 넷플릭스에서도 곧 한대요 ㅎㅎ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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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는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종로 까지 1킬로 미터.
반짝빤짝 불빛 잔치가 아주 세련되고
찬란합니다.
저녁 든든히 먹고.
운동화 모자 장갑 보온병 하나 챙겨
트리구경 ㅋㅋ
맛집은 경복궁역 세종음식마을
골목 안쪽에 만선- 주꾸미 볶음과 달걀찜을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