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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밭자유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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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친정에 다녀온 미영씨

갑자기 아버지가 살이 쭈욱 빠지시고

허리가 구부정에 아프시단고 해서

모시고 왔다.


올초보다 5-6킬로 체중감소는

아무래도 기질적인 건강 문제가 있을까싶어

꼼꼼히 여쭈어 보았으나...

당뇨는 아닌듯 하고..혈압은 높이지셨다.


나름 애정어린 잔소리를 많이 해드렸는데

속으로는 자식들이 걱정되었다.


근육감소..골량감소...인지기능 떨어지고

술 담배는 계속 하시니..앞으로 적어도

10년은 약해진 몸으로 50킬로도 안되는 체력에

질병속에...가족들 뒷바라지를 받아야 하신다.


챠트 한가득 과거력에 현재증상.

그리고 복약중 몸조리 하실것을

알려드리고 마치려는데.


아무래도 미진하여...밥 많이 드시고

담배랑 이혼하시라 했더니.

버럭 하신다.


내가 이나이 살았으면 됐지.

아프면 자살하면 그만이지...#$%^&*()

사실은 내가 부부싸움하고 밥을 굶고

술을 2-3병씩 마셨다고 실토를 하셨다.


아...그러셨구나.

따님도 전혀 몰랐다가 이제서야 알게되;었다고 ㅠㅠ


부모님들~~~~

그러시면 안되십니다.

아프면 고생하시고...자식들도 엄청 다같이

힘들어집니다.

웃고 살아도 짧은데...마음 새롭게 먹고.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방긋 웃고 사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화난다고 드신

술과 영양불균형은

 알콜성치매나 간문제 홧병으롭 발전한다.


부모님이 화목하시기만 해도

참 큰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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