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도 맘에 드는 포스터.

아주 잘 만들었다.

어제 모이신 분들을

열강으로 웃기기도 하면서

똑 똑하게 만들어 드렸다고 자부한다.

이 강사는 그러나 10시 강의에 맞추려고

7시에 집에서 나가...김밥 사고

영등포역에서 기차를 타고 수원역에 내렸다.

역 의자에 천연덕 스럽게 앉아

김밥을 먹고  화장실에서 양치질.

그리고 화장을 했다.

시간이 넣널하여 팔달구에 있는 강의장에

700-2 (정들라고 함)

버스를 탔는데...얘가 화성관광을 다시켜주네그려.

화서문을 지나고 장만문을 지나..

한옥전시관을 돌아...팔달구청 화성박물과 앞으로

지나 연무대..동공원...앉아서 초록초록.

하늘에 구름이 얼마나 좋았던가.

흰구름 낮게 뭉게뭉게..둥둥 떠있다.

가까이 유명한 팔달산이 있는데

눈짐작으로 한 150미터...남산보다 낮은데

서장대 한옥이춤 누각이 눈나쁜 나에게도 보인다.

쾌청하니 좋은데...이런날 올라가야 제맛인데.

아...나는 일하러 온 사람!

반드시 올해안에 다시와서

화성 한바퀴 팔달산...수류방화정...을 누비리라.

중국 서안...진시황 묘가 있는  당나라 수도 장안

가보진 않았으니...

우리에겐 남부럽지 않게 수려하고 반듯한 수원 화성이 있다.

멀리 갈거없이 기차타고 여행재미 누려보리라.

알아본 팁에 따르면

역에서 내려 도청오거리에서 도청 뒤로 올라가는길이

완만한 최고의 테이트코스라고 함.

밤에 야경도 멋지다고.

화성열차 빨간기차를 타면 시내를 돌아

산꼭대기까지 데려다 준다고..

이걸 못타면 아이들은 앙앙 운다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