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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살에 무릎이 아파요.2019.07.02 17:30 안녕하세요. 그날 질문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춘천 마더센터 조합원이에요. 올해 53살이고 완경 시기로 접어 든거 같아요. 월경 안한지 1년 다 돼가고 노안이 같이 온거 말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얌전히 지나가나 싶었어요. 약간 불안하기도 하고 뭔가 대비책이 있어야 할거 같아서 칡즙 6개월 가량 먹었고 지금은 석류즙 먹고 있어요. 그외 다른 영양제는 안 먹고 있고 하루 1시간 정도 걷는 운동하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 달전부터 왼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서 병원 갔더니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완전 뒤통수 맞은 느낌에 실감도 안나고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마르게 하는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아서 지금은 괜찮은데 앞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재발도 잘된다고 하고 이제 시작이구나 싶어서 우울해요.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누구도 예외가 없나봐요. 오래 살기 보다 건강하게 살겠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속상해요.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면서 살아야 할지 궁금하네요. 댓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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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질문 못한..
이사장님께 그분 꼭 질문 해달라고
나도 톡보냈어요.
무를 관절염...물 찬것.
갱년기랑 관계 없어요.
월경도 적당한 때..끝난거구요.
근종이나 자궁수술 없이 완경을 맞이한거
축하드려요.
(출혈 근종 있는분들은 소원이
자동 완경이거든요. 수술안하고 무사히 졸업)
무릎. 건강하려고 지나치게 운동하면
역효과 니까.
50이란 나이가 이미 월경과 관계없이
노화가 진행된 나이 임을 인정 해야해요.
호르몬은 어느정도 좀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뿐이지..뼈를 튼튼하게 해주진 않답니다.
그러니 뼈를 직접적으로
보강해주는 식품을 많이 드세요.
닭갈비는 살만 발라내 매운양념...이던데
닭한마리식으로 뼈를 고아 먹는것이 좋습니다.!!!!
추어탕..생선심심조림 가오리.멸치처럼
뼈째 먹는 식품을 강추하구요.
무릎 걷고싶을때 테이프를 미리 붙이고
걸으면 좋아요.
아니면 운동 종목을 수영으로 반반 해주는 것도
좋구요. 30 -40분정도가 적당해요.
문제는 운동후에!
인간이 직립보행하니까...중력이 무릎에
굉장히 많이 걸려요.
걷고 난뒤에는 리버스...모관운동으로
관절의 붓기를 빼주세요.
베게위에 발목을 얹고 발치기
100번 해주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