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 10:41
압살라 조회 수:1042 추천:133
김점선 샘이 별세하신 걸
오늘에야 알았네요.
첫눈에 반해서 밤새 잠 한숨 못 잔게 엊그제 같은데.
사는 게 참 허망해요.
2009.04.30 11:17
댓글
나도 4,19때 떡이나 입에 물었고
유신때 연애질이나 하고
광주때 애 키우고. 그럼서 사는거지.
김점선. 온냐는 아프면서
더할나위 없이 작품이 대단해지셨지.
오리를 든 여자나.
면사포를 같은걸 쓴 여자는
인생 길을 꿋꿋이 가는 당당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여자 자체ㅡ를 그려준거야.
유화는 돈 많ㄹ이 받을때까지 안팔고
기다리신다 했는데.
이제 그림이 아니라 돈으로 보여지는 날이
도래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