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0 14:26
약초궁주 조회 수:156
2019.04.10 14:37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기온이 뚝떨어졌다.
강원도 태백에는 눈이 이십센티미터나
내렸단다.
1주일만 전에 왔어도...고성산불은 없었을텐데
자연이 하는 일이니 어찌하랴.
겨울 동안 눈이 안왔다. 비도 조금 오고 땡.
천지가 바짝 마르고 봄에 농수도 부족했었다.
말라붙은 땅에...불쏘시개가 되기 좋은 소나무숲
솔방울은 불씨 화살이 되어 300미터나 날아갔단다.
테풍같은 강품이...서울 내 방 창문도 덜컹 거렸는데
사나운 불길이 기세등등 번져나갔다.
밤새...톡방에 친구들과 톡을 하며...
이거 강원도 다 타는거 아냐...금강산...설악산도
걱정을 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12시간만에 진화가 되었다.
그 기적은 국가의 재난방재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증거였고.
우리는 고속도로를 전속질주하는 소방차 수백대
행렬을 보았다....감동에 울컥거렸다.
세월호의 무책임 무방비 거짓 구호뉴스를 봐왔던
국민들이다. 그 기억의 트라우마로 우리는 좀더 배웠고
국가는 애쓰고 있었다.
소방청..산림청...군부대...무수한 자원봉사자...용감한 시민들과
대통령 총리...이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부디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법이 개정이 이뤄지길~~~
산림청 비정규직 특수직의 여건도 개선되길~~~
댓글
2019.04.10 14:49
촉촉한 봄비로
목 말랐던 산과들이 물을 빨아들여.
먼지도 줄이고...해갈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9.04.12 05:31
정말 눈물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물품 지원이라도 하려구요...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정말 국가직으로 전환되면 좋겠어요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
기온이 뚝떨어졌다.
강원도 태백에는 눈이 이십센티미터나
내렸단다.
1주일만 전에 왔어도...고성산불은 없었을텐데
자연이 하는 일이니 어찌하랴.
겨울 동안 눈이 안왔다. 비도 조금 오고 땡.
천지가 바짝 마르고 봄에 농수도 부족했었다.
말라붙은 땅에...불쏘시개가 되기 좋은 소나무숲
솔방울은 불씨 화살이 되어 300미터나 날아갔단다.
테풍같은 강품이...서울 내 방 창문도 덜컹 거렸는데
사나운 불길이 기세등등 번져나갔다.
밤새...톡방에 친구들과 톡을 하며...
이거 강원도 다 타는거 아냐...금강산...설악산도
걱정을 했다.
다행히 기적적으로...12시간만에 진화가 되었다.
그 기적은 국가의 재난방재 시스템이 작동한다는 증거였고.
우리는 고속도로를 전속질주하는 소방차 수백대
행렬을 보았다....감동에 울컥거렸다.
세월호의 무책임 무방비 거짓 구호뉴스를 봐왔던
국민들이다. 그 기억의 트라우마로 우리는 좀더 배웠고
국가는 애쓰고 있었다.
소방청..산림청...군부대...무수한 자원봉사자...용감한 시민들과
대통령 총리...이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부디 국가직으로 전환되는 법이 개정이 이뤄지길~~~
산림청 비정규직 특수직의 여건도 개선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