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2/25ac150166d1c1b79cef64f80f51bc28.jpg
  logo    
먹고! 읽고! 걷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전설 같은 사랑 중에서~~

2021.09.23 15:58

약초궁주 조회 수:184

이 찬란한 계절에도

나 그대에게

한 뼘 햇볕과

한 줄기 비와

한 자락 바람 되어

다가가지 못해 미안하다.

~~~~~~~시  노화욱


들판의 벼가 익어가는 모습이

보는 가슴을 평화롭게 편안하게

해준다.


가르마처럼 갈라진 논 사잇길을

걸으니...고양이가 살아가고 있다.

무얼 먹고 마시며 살까...

야생에서는 석삼년 넘기기도 어려울텐데.


마을 집과는 거리가 1킬로도 넘을텐데

도망친건지...버려진건지..

그루밍도 못한 ,도밍치지도 못한 초췌한 녀석이

맘에 걸렸다.


다음날, 다시 가서 먹이를 놓고 왔다.

너희도 명절인데...하루만이라도

선물같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KakaoTalk_20210923_073009818_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9 설탕 섭취량은 조선시대의 3만배라고~~ 약초궁주 2021.10.19 114
1328 우리는 모두 자살 사별자 입니다. (책) [1] 약초궁주 2021.10.05 135
» 전설 같은 사랑 중에서~~ [4] file 약초궁주 2021.09.23 184
1326 나는 밥심파...친구는 빵심파 ㅎㅎ [1] file 약초궁주 2021.09.14 126
1325 소가 먹는 주식은? 좋아하는 간식은? (겨울 풍경) [1] 약초궁주 2021.09.08 101
1324 휴진 안내 -9월 2목요일 (농협경영대학원 강의 갑니더) 약초궁주 2021.08.26 82
1323 월든 호숫가 그 남자처럼 살고싶은데 ㅎㅎ 약초궁주 2021.08.24 127
1322 휴가 3일 보고 ㅋㅋㅋ (출근했슈) [1] file 약초궁주 2021.08.19 101
1321 80대 여사님들의 김치 걱정 ㅋㅋ [1] 약초궁주 2021.08.10 124
1320 산에서 아침밥 먹다 도망 ㅜㅜ [1] file 약초궁주 2021.07.21 325
1319 습관은 못 말려유~~~ [2] file 약초궁주 2021.07.16 167
1318 명호 호프집 개업???? [2] file 약초궁주 2021.07.16 170
1317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3 (여한의사로 안녕,자궁을 쓰다) [1] file 약초궁주 2021.07.07 175
1316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2 (책 쓰기 전에 놀던 고향 ) file 약초궁주 2021.07.07 115
1315 내 몸을 부끄러워 한 죄 1 (이경자문학상을 주셨다) [3] 약초궁주 2021.07.07 80
1314 내 몸을 부끄러워한 죄 (소설가 이경자의 자궁에 관한 고백) [1] file 약초궁주 2021.07.06 94
1313 여러분께 드리는 여름특선 선물~~~ file 약초궁주 2021.06.30 115
1312 전투식량 첫 경험 ㅋㅋ(도시락이 맛나다) 약초궁주 2021.06.29 112
1311 용서 하지 않는 이들은~~(당신이 너무 늦게...) [1] 약초궁주 2021.06.18 139
1310 산책자...아내가 두부 한 모 사오라면 ㅎㅎ 약초궁주 2021.06.11 167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