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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는 사연~~2018.05.03 17:07 기승전...내 자랑 함 할게요
실은 며칠전부터 기분 다운. 남편에게 매맞고 멍들고 온 아내 환자를 보고 나면 나도 시름시름 힘이든다우
그 여자의 두려움 상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데 나로서는 약으로 위로해줄 방법 밖에 없으니 안타까움에 속상함이 오래간다.
그러나 짜잔 ~~~ 아침에 날아든 카톡... 무려 칭찬이 넘실거리니 기분이 째진다./
-----칠십대 요양원에 모셔야할 할머니 환자분. 4등급을 받으셨으니 중증인데 보살핌이 시원찮으니 몸은 점점 허약해주신다.
보다못해 어려서 신세를 많이 진 조카딸의 간청으로 모시고 온 분,
진찰의자는 커녕 소파에서 계속 졸고 눈도 못뜨시고 옆으로 쓰러지시려 해서 잡고 있어야 했다.
가족사야 ..집집이 벽장속에 해골부터 금덩이 까지 드글거리겠지. 자손을 나무랠수도 . 당사자를 뭐라할수도 없이 꼬인 상황이다.
나도 자신이 없었으니 조카딸의 간청으로 약을 지어드렸다. 두달 쯤 지난 지금은 어떠실까?
----받은 카톡~~~
조카딸 / 신의 이신 원장님 어려울거라도 숙모님 ㅅ소변즐 꽂고 생활하시고 정신이 멀쩡 해지셨답니다. 쩌렁쩌렁이요.
나/ ㅋㅋㅋ
조카/ 원장님 재능도 아시나요?
나/ 자기가 돈들여 액을 해드렸으니 큰일 한거여.
조카딸/ 자다가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마우신 원장님 봅게 되서 행운이죠.
감사한 마음 가득이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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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원고 숙제 넘 하기 시르다....
달달한 말이나 듣고만 시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