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17:18
약초궁주 조회 수:87
2023.08.09 17:26
초상권은 엄마아빠만 주기로.
7개월 도령은 너무 귀염뽀짝 하니까 가리기 없기로!
어제 붙볕더위를 뜷고 부부가 교대로 운전을 해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한의원 도착! 11시
진짜 나는 깜짝 놀랄수밖에
거의 500킬로인데 이 날씨에 오다니
말도 안되지만 처음 만나는 남해도령
반갑고 감격스럽다.
오래 기다리고 공들인 임신이데
코로나까지 걸려서 고생고생
낳을때도 열두시간 진통하다 결국 수술
후에도 이런저런 사건이 많았다.
이제 백일도 지나 뽀얀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내가 보여준다고 달려온 부부.
미안하고도 가슴이 메었다.
고생 많이 했는데도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아토피도 없이 건강하니 고맙기만 하다.
태풍이 온다고 저녁에 바로 내려간다 하니
찜질방이라도 눈붙이고 가라긴 했지만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것인가.
그래도 실물로 남해도령을 안아봤으니
소원은 풀었다. 고맙고 기특기특~~
애가 아빠 말로는 서울가는게
친정집 가는것 같다고 ㅋㅋㅋ
나도 그려 내 사위와 딸이 온것같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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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권은 엄마아빠만 주기로.
7개월 도령은 너무 귀염뽀짝 하니까 가리기 없기로!
어제 붙볕더위를 뜷고 부부가 교대로 운전을 해서
새벽 5시에 출발하여 한의원 도착! 11시
진짜 나는 깜짝 놀랄수밖에
거의 500킬로인데 이 날씨에 오다니
말도 안되지만 처음 만나는 남해도령
반갑고 감격스럽다.
오래 기다리고 공들인 임신이데
코로나까지 걸려서 고생고생
낳을때도 열두시간 진통하다 결국 수술
후에도 이런저런 사건이 많았다.
이제 백일도 지나 뽀얀 달덩이 같은 아들을
내가 보여준다고 달려온 부부.
미안하고도 가슴이 메었다.
고생 많이 했는데도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
아토피도 없이 건강하니 고맙기만 하다.
태풍이 온다고 저녁에 바로 내려간다 하니
찜질방이라도 눈붙이고 가라긴 했지만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것인가.
그래도 실물로 남해도령을 안아봤으니
소원은 풀었다. 고맙고 기특기특~~
애가 아빠 말로는 서울가는게
친정집 가는것 같다고 ㅋㅋㅋ
나도 그려 내 사위와 딸이 온것같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