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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잔정 6개월 복용 후 첫 월경했어요~2020.03.14 22:20 2월 초쯤 6개월 동안 비잔정 복용이 끝났어요~ 담당쌤 말로는 약 끊고 이상 없으면 다시 병원 안와도 된다고하드라고용... 처음에 비잔정 3개월분 처방받고 다시 약 받으러가는 동안 3일정도 텀이 있었고 3개월 추가로 더 먹었는데 그 텀 때문인지 다시 약 먹고서 한달 넘게 출혈이 조금씩 있었거든요. 그래서 약 끊고 나면 당연히 출혈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다량의 팬시라이너와 생리대를 구입해놨는데 약을 다먹자 마자 출혈은 커녕 가끔씩 있던 질염까지 사라진듯요.ㅎㅎ 그리고 약 끊고 이주일 정도 지난시점에 가슴이 엄청 아팠고, 그동안 억눌러놨던 여성호르몬이 샘 솟는지 성욕도 생기고 가슴도 커지고 그랬는데 3주일째쯤 되니 그런 증상은 없어졌고 3월 13일 첫생리를 시작!! 3월11일쯤 몸살기운도 있고 소화도 안되서 소화제와 몸살약을 다 먹었는데 생리를 할려고 그랬나봐요 (살짝 쫄았어요 ㅠ.ㅠ 코로나땜시 응급실도 함부로 못가는 상황인지라 ) 7개월만에 하는 생리인데 웬지 낯설고 생리통인지 소화불량인지?? 첫 생리때 복통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가벼운 생리통 증상만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대구는 뉴스에서는 난리지만 그래도 나름 다들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다들 대구 사는 사람은 다 코로나 걸린줄 알지만 안걸린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걸 보니 이 상황도 언젠가 종료되겠죠?? 쌤도 건강하시고~담에 또 들를께요~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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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제이가 대구에 있었지.
나도 대구한의과 대학 인턴 하면서
팔공산 파계사..동화사 멀리 해인사 까지
놀러 다닌 추억이 있는 대구.
더 정이가고 안쓰러웠지.
우리국민 취미가 국난극복 이라는 우스개처럼.
질본이 놀라운 속도로 환자를 찾아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이탈리아 보면서 더욱 감동이란다.
제이는 비잔정의 효과가 점점 사라지면서
본연의 호르몬계가 잘 조절되어 작동되길 빌어.
몸 탓도 하지말고 순리로...목숨이...살아있다는것이
얼마나 축복인지..기적인지...이번에 알았으면 햐.
봄...기운이 쎄다..우리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