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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을 굳이 영화로 봐야하나?2022.07.06 15:26 영화 예매를 부탁했더니 (난 못함) 시압지가 한 말이다. 헤어질 결심을 하는데 굳이 영화씩이나 그러면서 냉소적으로 말했다. 자기는 토르나 탑건 영화를 볼거라면서. 나는 경로로 반띵이면 보는데 ..카드긁기가 아까워신지 까였다. 그렇다고 내가 안볼 사람인가. 코로나 환자가 늘어나지만 4차까지 접종했고...사람 적을때 마스크 꼭 쓰고 보았다. 아...영화 최고다. 살인은 배경이고 미결의 사랑이 주제다. 박찬욱은 진짜 대단한 천재. 착한 변태?라던가. 깐느가 사랑할 만한 감독이다. 박해일의 연기도 좋았지만 탕웨이...여우주연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 연기다. 화면의 아름다움 조형미. 색감.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대본의 탄탄한 복선과 주제, 완성도가 놀랄만한 작품이다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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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동안 단절되있던 남녀.
봄 싹이나고 잎이 피었다
꽃 피었다 시들고
여름 비바람도 맞았다.
가을 낙엽 물들고 떨어지고
겨울..온 천지가 새하얀 눈으로
덮이고 1년이 갔다.
다시 이른 봄 추운 바닷가에 선 여자
사랑하는 마음 지우지도 못하고
소식도 모르는채 얼굴도 보지 못하고
......
그 여자는 남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갈수 밖에 없었다.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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