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2014년에 첫 아이 낳고 불면증 및 허리 무릎 통증으로

선생님 찾아뵙고 약 2재정도 먹었습니다. 

약을 먹어도 (제가 워낙 지금생각해봐도 온신경이 깨어있고 육아에 과민했던지라) 애를 늘 안고있고 저를 돌보지못한탓인지 몸이 크게 나아진다는 생각을 못하고 우야우야 시간이 지났어요

1주일전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지금 조리원입니다. 

조리원의 다른 엄마들은 밤 10시정도만 되면 피곤해서 뻗고

새벽엔 다들 유축한 모유나 분유를 직원분께 대신 먹여달라부탁하며 푹 자고있는것같은데 저만 좀비처럼 새벽에도 잠이 안와서 돌아다녀요... 몸은 온 몸이 쑤시는데, 수유한번 하고나면 골반이 으스러지는 느낌에 두통이 심한데도 잠이 안옵니다.. 

단순히 출산 후 흥분?해서 그런가넘기기에는

첫째때도 이 상태가 1년이상 지속되어 우울증까지 왔던터라 걱정이되요. 한번 찾아뵙고 상담하고싶은데 궁금한 점은 출산 후 언제부터 한약 먹어도 될까요? 아 그리고 지금부터 슬슬 걷기운동을 해도 되는지요? 익숙해져서인지 덥다고 여기 조리원에서 반팔도 입고 창문도 열고 지내고 있는데 한여름에도 이러면.. 안될지요?

이번이 마지막 출산이고 나이도 노산인지라 정말 산후조리 잘하고싶습니다 ㅠㅠ 모유수유 계속 할 예정인데 도와주세요 선생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