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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만나서2017.02.24 11:32 외로움으로 시작되었다 지독한 외로움 가슴 한 복판에 구멍이 뚫여 찬바람이 씨잉씨잉 가만히 서있어도 시리고 춥고 그 외로움은 그리움이 되었다 그리움은 외로움과 질적으로 다르다 외로움은 대상이 없지만 그리움은 대상이 있다 가슴 한복판이 꽈악 차 벅차오르고 보고싶다 생각하면 입가엔 잔잔한 미소가 오른다 이내 애쓰지 않아도 또록 눈물이 흐르지만 그 눈물에서도 훈기가 나와 볼따구니가 따뜻해진다 두팔로 가슴을 끌어 안으면 훈훈훈훈 훈훈한 기운이 두팔로 번진다 지독한 외로움으로 시작되어 따뜻한 그리움으로 그래서 좋다 나는 너를 만나서 더불어 너를 인연으로 받아들이게 만들어준 수많은 쉬파리들님께도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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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인연중중
모두 귀하고 고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