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원장님

먼저 안녕 나의 자궁을 읽고 나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동안 저에 대해 많이 무심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제가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되었답니다

전 20대 후반의 미혼여성인데

얼마전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2년경 자궁에 혹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크기가 크지 않았기에 꾸준히 검진을 받으며

지내왔으나 이사를 한 후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산부인과진료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

자궁에 있던 혹이 커져 수술을 권유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더 큰 대학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역시나 같은 결과였기에

수술을 하였습니다

혹은 양쪽에 다 있었고 크기는 6cm였던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술 후 회복중인데

솔직히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자궁내막증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재발할 수 있다는 말이 너무나 겁이나네요

아 수술은 복강경으로 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