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자궁 잘라내라고? 뭘 달고 있냐고?2016.10.26 10:36
거의 오십줄. 조금만 기다리면 오지 말래도 올 완경~~~
박선생은 속으로 화가 난단다. 내막이 안좋고 난소혹이 생겨서 조심 조심 살아오고 있는데...
병원서야 수술을 권하지만. 본인은 어떻게든 완경까지 버티고 싶은 심정이다.
출혈이 있어도 헤모글로빈 수치도 정상이니 직장 생활도 할수있다.
근데 누가 젤 수술을 권하냐면? 바로 시어머니....
그깟껏 잘라내고 말지~ 뭘 달고 있냐고.... 그 말에 욱하고 치밀었다.
내가 내 몸에 대한 주인이고 판단은 나의 몫인데... 자기주장이 강하신 시모가 말하는 것에 크게 상처를 입었다.
아니 분노가 쌓였다. 직장이 하는 자기 대신 살림 육아 해주시는건 좋은데...
생활비 비쳐가며 내집이 내 공간 같지 않은거라. 남의집 같고 행복하지 않다. 출근하는 남푠 옷도 입혀주고 넥타이도 골라주고..그냥 참고만 살았다.
덩달아 심화병이 생겼다. 결국!
-------
해결방법? 있다.! |
|||||
있다!
헤헤 있지요!
본인을 지지해줄 울쌤 옆에서 놀고 약먹고 치료하고
몸힘 내면의힘 길러
시모 앞에서 배시시 웃는 얼굴
그러나 결국 내 뜻대로 하는거
말이 통하지 않으때에는 언쟁으로 공략말라
웃으며 내뜻대로
잘 안되는데
이게 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