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비와서 좋네요~

2016.10.28 17:42

제이 조회 수:263

시골에는 가을이 오면 바빠져요
주말도 없고 빨간날도 없고
근데 비오면 쉽니다 ㅎㅎ

가을이 되니 자동으로 몸이 시골로 향합니다
돈주고 미술치료 받는곳에서
친정 끊어내야지 내가 산다고 하는데
일년 농사 지은거는 거둬들여야지 하는 마음은
내 속마음을 덮을려는 변명일지라도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건 너무 괴로우니까요 ㅜㅜ

그나마 다행인것은 제 마음여유가 조금 생긴것 같네요
시골에 왔다갔다하면서 단풍구경도하고
빨간 사과 나무사진도 찍고 ㅎㅎ

친정에 가면서도 나를 돌아보도록 힘을준건 쌤이랑 랄라언니예요~~미술치료가 다는 아니지만
워낙 범생이 스퇄이라 쌤들이 하는말은 정답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이라 ㅎㅎ나에게 힘이 생기기전까지 친정가지말랬는데 싶어서 친정에 가면서도 마음 한켠이 무거웠으나 여기서 글 남기고 댓글보면서 나름 제 소신대로 살아보고자 합니다.

이것이 나의 소신인지 고집인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어쨌든 내마음이 괴롭지 않은방향으로
어떤 선택도 내 결정이라는 마음으로
살아볼라고요~

비가 와서 추우니깐 다들 감기조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비와서 좋네요~ [5] 제이 2016.10.28 263
2428 자궁 잘라내라고? 뭘 달고 있냐고? [1] 약초궁주 2016.10.26 331
2427 일평생 날씬해본적이 없어요 ㅋㅋ 뚱뚱배의 고백 [2] 은수 2016.10.15 670
2426 단풍드는 가을이 왔네요~ [3] 제이 2016.10.11 305
2425 말을 이쁘게 진짜 잘하시네요 [2] 은수 2016.10.11 467
2424 나의 일상으로 찾아온 선물 [1] 랄라 2016.10.06 367
2423 내 술상도 남편술상 차리듯...(성수선 책중에서) [3] 약초궁주 2016.10.04 364
2422 나의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성수선 [7] file 약초궁주 2016.09.27 455
2421 여자들부터 차례가 뭔지 똑똑압시다~공부!!!(황교익노컷뉴스) [1] 약초궁주 2016.09.22 394
2420 금칠궁댕이 금칠 손꾸락 [2] 은수 2016.09.21 446
2419 대신 #$%^&* 욕? 해드릴까~~~ [4] 약초궁주 2016.09.21 346
2418 내 인생에 꽃이되고..달덩이가 되어준~~ [3] 약초궁주 2016.09.13 375
2417 추석 연휴 진료날은 화, 토~~~ 약초궁주 2016.09.09 279
2416 욕쟁이 어르신 [6] 이룸 2016.09.09 335
2415 넌 여동생이 좋으냐...난 남동생이 좋은데 ㅎㅎ [2] 약초궁주 2016.09.09 330
2414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김사인 [3] file 랄라 2016.09.08 399
2413 9월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한국협회 정기모임 안내 이룸 2016.09.07 482
2412 삶 자체가 수행이며 배움이다. 배울 수만 있다면... 이룸 2016.09.07 290
2411 무엇을 마시는가... [2] 이룸 2016.09.06 288
2410 겸허와 공경-김사인 시를 대하는 마음 랄라 2016.09.01 451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