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맘키즈 1차 질문 (3/28~4/3)

꽁지머리한의사 이유명호입니다. 진달래능선이 초절정 꽃대궐이라는데

산에도 못가고 댓글 숙제만 했네요.

 얼굴은 몰라도 만난 적은 없어도 아기를 키우며 동동거리고 있을 그대들의 답답하고 안타까운 질문들에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이런 말을 할 수는 없지요. 직접 진찰한 게 아니라서 미흡한 답변이지만 가슴으로 쓴거니까 도움이 되었으면 기쁘겠습니다.

실은 ‘산부인과 이용법’부터 난소, 자궁.. 월경불순, 자궁내막증, 근종, 갱년기까지 답변이 <안녕 나의 자궁> 책에 다 나와 있습니다. 불후의 명랑섹시건강서 라고 자부하는데 키즈맘들이 동화책만 산다는 얘기가 들리는 군요ㅋㅋ. 여자로 살아가는 데는 수학 영어보다 자궁건강책이 필독서 아닐까요? 남편에게 선물 받던가 동네 도서관에 구매 신청해서 읽어도 좋을 듯 합니다.

부디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이유명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