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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이랑 저랑2016.04.30 17:25 이 공허를 어떻게 채워요? 이 불안을 어떻게 안 불안하게 만들어요? 어떻게 술을 덜 마셔요? 신랑이 질려할거 같아서 불안해요 언니 약초샘이 제 말 듣다 힘들어 하실까 두려워요 충분히 수용된 적이 없어서 그래 그러면 저는 누구한테 받아요? 너한테 히휴~~ 어떻게요? 그러게 말이다 카밀아! 엄마한테 쏟아봤자 속 시원하지도 않고 어째튼 나는 샘 옆에 오래 있으면서 몸 병은 많이 치유되었다 술에 의존하지 않게 되었으니 너보단 좀 나아졌네 밤시간 절절히 외롭지 않으니 너보단 나아졌네 그래도 아직도 힘없는 엄마를 공격하고 한다 그러니 나도 아직 치유가 진행 중이다 내가 밟아온 길을 알려줄 수 밖에 방어말고 여기다 하나씩 털어놓으라는 말밖에 난 그렇게 했다 33살 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가 늘 외롭다니 안타깝네 많이 가졌는데 우리는 만족을 모르는 애정걸귀같은 느낌 하지만 배워지더란 말이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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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서에서>
단비처럼 내 마음에 스며들었는데 너는 아니라하니
안타깝네
아직 내 마음이 그것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다 나는 생각하네
그래도 포기말고 자꾸 마음을 드러내야한다
머리는 간사해서 늘 포장치고 검열하거든!
정혜신의 <당신으로 충분하다>
읽어보렴!
네 마음의 어지러운 생각
다 이유가 있지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마음이 정답이지
드러내는거 쉽지 않아
또 어떤게 진심이고 어떤게 내가 만들어낸 허상인지
그래도 용기내어 보기를
결핍되어 본 적 없이 자란 사람은 네 마음
모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