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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

2016.03.03 20:10

sera 조회 수:421 추천:24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인천에 살고 있고 서른한살  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책 덕분에 많이 배우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중입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친구들과 돌려보다가 남자친구도 같이 보면서
아..이렇게 해야되는 구나 많이 깨닫고 있어요.

실은 제 몸 상태가 별로 좋치 않은 것 같아
뵈려 가려고 합니다.

부정출혈도 있고(1년에 서너번쯤 비칩니다)
생리주기가 33일 정도이다가
넉달에 한번쯤 40일을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46일만에 하네요..
생리가 시작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생리혈이 덩어리져서 많이 나와 조금 걱정됩니다. 없던 생리통도 약을 먹을정도로 심해졌구요.

최근 반년 사이에는
입 주변에 심한 염증성 여드름이 배란 주기쯤 되면 올라와
피부과를 다녔지만 그때 뿐이고, 호르몬 때문에 어쩔 수 없단 말뿐입니다.

실은 지난달 부정출혈로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 및 정기검진 받았는데, 다난성난소증후군이 약간 의심된다고 하시네요.
(작년 검사에도 같은 소견을 받았습니다)

저희 엄마를 비롯해 외가댁 이모님들이
전부 자궁이 약해 오랫동안 고생을 많이 하신터라
정기적으로 검진은 받고 있지만..

저 역시 자궁건강은 그닥..인것 같아
이번 기회에 선생님 뵙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전에는 결혼..아기.. 먼나라 일로만 생각했는데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고 싶어집니다.

p.s. 선생님 책과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의 이야기 보면서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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