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1/aa586f70698924dea235ebf53f68a6f2.jpg
  logo    
약초밭자유놀이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올 겨울.
강의를 쉬고..다닌곳은 찜질방.

미역국 맛이 기막히다.
집에서 끓여먹기도 시르다.
비결은 참치액젖이라는데...

여사님의 음식솜씨는 굿이다.
그러나 몸도 아프시고.
24시간 찜질방이다보니
거의 갇혀 빛을 못보고사신다.

교대 해줄만큼 장사가 잘되는것도
아니니...한명 오면 끙하고 일어나고
무릎이 붓고..끙끙소리를 내신다.

그렇다보니..웃음이 없으시다.
첨보는 사람은 인사해도 응답이 없으시니
오해하기 딱이다.

나도 그랬다..인사하고..눈치보다
관찰해보니 이것저것 이해가 되었다.

인사를 건네도 묵묵부담...음식이나
내놓던 양반..김치 맛있다 칭찬 듬뿍에도
희밍하게 입꼬리만 올리는 애매한 미소.

흐흐흐 그래도 좋다.
미역국에 직접 담근 김치가 좋으니까.

어제..깜놀한 사연은 이랫다.

말도 아끼는 무뚝꾹 여사님의 취미는
<노래방> 혼자가서 매들리 부르기.

혼밥..혼술..에 이어
혼노가 유행한다더디...
간만에 집에 가시다가
밤 12시가 다되어 들어가서
두시간을 불려제꼈다고 한다. 허걱!!!!!!

사연구비구비...이걸 다 풀려면
두시간도 모자란 심화증.

노래의 힘으로 온 가족 여태
먹여 살렸다니 만세!
존경의 마음이 우러나온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0 울컥번개...맞지도 않았는데 울어버린 ㅜㅜ [4] file 약초궁주 2016.03.02 366
2319 미르의 타로[우아사벙개2/27] [4] file 랄라 2016.03.02 342
2318 present ! [3] 압살라 2016.02.28 329
2317 선물-한창훈의 순정...쏘쿨의 로션세트가 기다림 [2] file 약초궁주 2016.02.26 379
2316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읽기 스터디 file 평화이룸 2016.02.19 484
2315 드뎌 27 토 사주 타로 번개공지 (밀지말고 줄서기ㅋ) [6] 약초궁주 2016.02.17 653
2314 [re] 긴공!...장소는 걍 한의원으로 2시에 오쇼 [5] 약초궁주 2016.02.20 484
2313 기쁜 맘으로 <순정>열권 주문 -그대들 선물~~~ [3] 약초궁주 2016.02.23 386
2312 [re] 눈팅만 하는 그대들이여 오세요 [1] 랄라 2016.02.24 357
2311 핫팩마져 너마져 염장질. ㅋㅋ [3] file 약초궁주 2016.02.17 404
2310 아배 생각 ...흐흐흐 [3] 약초궁주 2016.02.17 304
2309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평화이룸 2016.02.12 539
2308 법륜스님 - 인도에서의 법문 [3] 평화이룸 2016.02.12 606
2307 발골의 기술 은수 2016.02.02 511
» 찜질방 식당여사님의 스트레스해소법-혼노! [5] 약초궁주 2016.02.02 595
2305 여긴 다들 웃으세요...(칭찬들음) [3] 약초궁주 2016.01.29 466
2304 [re]엄마 왜 이렇게 웃으세요? [1] 랄라 2016.01.30 404
2303 복뎅이가 기적을 만들어~~나오길 바래! [2] 약초궁주 2016.01.28 431
2302 생크림케Ÿ [1] 은수 2016.01.19 411
2301 한겨울 일년농사 오늘날씨는? [1] 은수 2016.01.19 488

side_menu_title

  • 약초밭자유놀이터
  • 먹고! 읽고! 걷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