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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의 아픔은 왜 생기는 걸까....2010.07.28 12:45 우리는 질문하려다 사라진다
어디에서 도마뱀은
어디서 소금은
어디서 석탄은 잠들었다가
젖먹이 꿀벌은 언제
소나무는 언제
오렌지는 언제
연기들은 언제
뿌리들은 언제 서로 이야기를 나눌까 별들은 어떻게 물을 구할까
전갈은 어떻게 독을 품게 되었고 거북이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늘이 사라지는 곳은 어디일까 빗방울이 부르는 노래는 무슨 곡일까
새들은 어디에서 마지막 눈을 감을까 왜 나뭇잎은 푸른 색일까 우리가 아는 것은 그토록 열심히 배우건만
~~~~~ 수술 예약이 되있는 전선생님. 자궁내막염과 난소물혹으로 극심한 월경통과 구토 몸살 증상.
그동안 약 한재를 복용하면서 침치료를 했다.
이번에는 통증도 거의 없이 구토도 없이 지나갔다. 얼마만에 평화로운 월경을 한건지. 이러면 수술 안해도 되겠다는 분에게 일단 제거수술은 받으시라고.
그리고 완경까지 몸조리하면서 달래서 가보자고 했다.
자궁근종이나 월경통에 침을 놓을때마다 드는 생각.
자궁은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왜...왜...왜 혹은 생기는걸까.
뼛속깊이 아픔이 스며들더라도 자궁만은 병들지 않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를 받든 모욕을 당하든 자궁까지 침투하지 않도록 지켜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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