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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들이 죽음 공부까지 시켜 주신다.2024.01.23 12:16 얼마전에는 양희은샘의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문상을 다녀왔다. 퇴근을 살짝 일찍 5시에 해서 후배 자동차로 5인 꽉꽉 채워서 카풀로 일산 동국대 병원에 갔다. 윤순모 여사님은 이미 8년전에 일본 여행중에 택시안에서 가슴을 움켜줘는 심근경색을 겪으셨다. 일본의 병원 응급실에서. 병실을 거쳐 열흘만에나 퇴원애서 집으로 돌아오셨다. 함께 여행간 희은샘은 방송때문에 돌아오고 희경 동생이 일본에 가서 간호를 계속했다. 집에 오신후에는 딸들의 엄격한 지도아래 식사. 운동 모든 걸 조절 당하시고 8년을 더 사셨다. 초중반엔 힘든 고생도 많이 하셨지만 늘그막엔 보살핌을 받으며 아무 걱정없이 잘 사셨다. 오만가지 재주를 다 타고나신분 그중에 젤 잘하신게 딸들을 잘 낳으신거다. 아들보다 멋진 딸들의 엄마 최고의 대박을 치신것ㅎㅎ 돌아기시기 전에는 계속 신발타령을 하셨단다. 이 신발은 이래서 퉁박 저 신발은 저래서 밀쳐놓으시더니 털신이..쑥 잘들어간다면서 장만해 놓고서는 그 먼길을 떠나셨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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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딸들 곁에서 50년을 더 살아주셨으니
고마운 일.
마지막까지 생로병 ....사
큰 공부를 시켜주셨다.
희은샘과 단톡방은
갑자기 데쓰톡방이 되었다.
각자 엄마한테 짜증낸거 묏된짓 한거
후회되는거 고백하고 말하면서 풀고있다.
그리움은 건강한거다.
오래 추억하기로~~
그러다 거울을 보면 거기 내 모습속에
엄마가 살아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