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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사기 그후2009.04.09 20:23
카메라
사려고 마음이 생겼다가
또 흔들렸다가
하루에도열두번씩 미친년 널뛰는 내마음
그러다 댓글을 보며
잠깐 한눈팔았던 남정네에 대한 생각이 났다
그래
다시 남정네에게 마음을 쓸거 같진 않구나
묵직한 바디는 듬직한 남정네를 원한게 아니냔
샘말씀
헉 !!!
역시 샘이시다 난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어쩌 내 안에 숨겨진 어떤 욕구의 일부일까?
뭐 이런생각도하고 호수 말처럼 나한테 쓰는 일이 좀 고민되는것도 있고
등등 정말 카메라 하나 사면서 오만 생각이 다드는구나
그러나 내마음은 점점 카메라쪽으로 기울고 있다
정말 나만의 만족을 위해 함 지르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난 카메라 사면 뭘찍으려는걸까?
일명 단독샷이란 구조로 사진을 찍을것이다
내가 좋아하는것 그거 하나만 찍어 대는것이지
사람이건 물건이건 음식이건 꽃이건 내가 좋아하는 구조로
사진안에 꽉차게 ... 요새 꼴보기 싫은 상사 하나때문에
어쩜 더 회사 밖으로 시선을 돌리고 싶은것인지도 모른다
정말이지 이놈에 회사는 얼굴 이쁘고 날씬하고 거기다 윗대가리들 위해
술까지 따르고 노래방가서 잘 놀아주면 편한 동네같다
진급까지 빠르다니 얼씨구~~~
나처럼 놀지도 못하고 술먹는거 질색이고
날씬하지도 이뿌지도 않은 애들은
개밥에 도토리지
예전에 힘들어도 일만 잘하면 능력으로 인정받던 그때가 그립다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싶소
아무래도 책속으로 현실 도필 해야 겠어 읽고 싶은 책들 죄다 사들여
읽어버릴테다 !!! 욕구 불만 현실 불만인 은수가 읽을 책들좀 추천해주세요!!
남자? 연애?
이건 아무래도 틀린거같다 만나면 결혼하자 달려드는놈아니면
처음과 끝이 다르거나 아니며 같이 자자는 놈들 뿐이니
시들해지다 못해 조용히 묻어버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것도 지하 500미터 암반층에다 꼭꼭 콩크리트로 공구리 쳐서!!!
목간은 잘 못가고 있다 휴무때마다무슨 사무가 그렇게 바뿌신지
이것 저것 하다가 결국 못가기 일쑤 아 뜻뜻한 물과
때밀이 이모에 손길이 그립소 ㅠㅠ
그냥 뭔가에 몰두하고 싶은것같다
일것 도자기 배우려고 알아뒀더니
이놈에 회사 다시 12시간 돌아간단다
옘병할!!!!!
아주 은수 요새 욕구 불만 재대로다
회사에서 벗어날수 없지만 좀 재미난 일을 찾아야지 기숙사 화단에
주먹만한 수선화가 곧 만개 할거같다 당분간 그녀석들 보는 낙으로 살아야지
카메라 하나 살까 말까 궁리하면서
참 오만 생각 다한다
아!!! 은수야 왜이러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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