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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기쁨-이문복
2016.07.04 23:12
랄라
조회 수:282
바위 밑 외진 곳에
메풀 한 떨기
잠시 머무는 햇볕 한 줌
어쩌다 스미는 빗물 몇 모금
소중히 그러모아 꽃을 피우고
한 줄기 바람에도 기꺼워하며
그저 가만히 존재할 따름
가만히 있어도 향기로운
작은 우주
존재의 기쁨으로 눈부신
저 풀꽃의 미소를
그대에게
가진 것 이룬 것 없다
슬퍼하는 그대에게
댓글
1
랄라
2016.07.04 23:16
또 마음이 바빠지고
또박또박 걸어온 내 삶이 무가치하게 여겨지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7월의 첫 월요일
이 시가 마음 속에 저민다
그저 가만히 존재할 따름인데
왜 늘 안달복달이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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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걸어온 내 삶이 무가치하게 여겨지고
그런 마음으로 시작한 7월의 첫 월요일
이 시가 마음 속에 저민다
그저 가만히 존재할 따름인데
왜 늘 안달복달이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