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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올해도 부디 건강해 주세요. ^^2008.12.31 14:05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어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제가 요즘 무한반복해서 듣고 있는 '브로콜리 너마저'라는 애들의 '유자차'라는 노래에요. 선생님 덕분에 내 '몸'에게 말을 걸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감사한 일이에요 자주 뵙지는 못해도 힘들때마다 선생님 씩씩하고 다정한 목소리 생각하며 기운 냅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면 마포의 따뜻하고 소박한 한의원의 침대가 저 가사대로 저에게 '온기'로 다가와서 혼자 슬며시 웃는다는거 알고 계실런지.
요즘 연말연시 인사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너무 바쁘지만 선생님껜 인사드리고 싶어서 짬내서 들렀어요 선생님, 2009년에도 부디 건강하고 행복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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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허리는 어떠한지.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맘은 먹지만 궁금했구.
수치는 잘 조절되고 있는건지도.
너무 소박해서 구멍가게같은 한의원을
온기로 기억해줘서 고마워.
난, 지영을 활짝 웃는 씩씩한 모습으로 기억하거든.
새해. 힘내서 잘 살아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