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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2009.01.06 15:22
1월 1일이 되면, 보신각 종이 울림과 동시에 , 마치 누에고치를 빠져나오듯 온몸의 고통과 정신적 고민을 스르르 벗고 짜잔- 새로운 몸과 마음이 되면 좋으련만,
- 이건 신데렐라의 변신만큼이나 허황된 이야기임에 분명해요.
약기운이 떨어져서 그런지 새해가 밝으니 기운이 나기는커녕, 침맞으러 가야지, 이러고 있는거 있죠.
하긴 마지막날에는 멀리 남쪽나라에 부모님 뵈러 갔다가 새해 첫날부터 대구 동성로 모클럽에서 새벽까지 흔들흔들 해주시고 담배 잔뜩 피시고 다음날은 술마시고 그 다음날은 버스만 아홉시간 타고 강원도 골짜기 갔다가 그 다음날 서울로 돌아왔으니... 좀 피곤할 만도 하죠? ^-^;
그래도 올해는 감사한 마음으로 떠올릴 수 있는 얼굴들이 지난해보다 배로 많아진 듯 해서 기쁘고 좋았어요 그 얼굴들과 깊어지고 다른 얼굴들을 만난 생각을 하니 소화 좀 안되고 몸 좀 붓는 것 정도는 버틸 수 있을 것도 같고.
이럴 땐 건강한 수다 한마당도 좋을 법 한데요. 호호.
번개 치실 때 꼭 연락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토요일밤이 좋습니다. 이번주로요. ^-^;)
아참, 쌤. 올한해도 많은 처자,아줌니,할머님,아자씨,총각,아그들에게 복된 기운 팍팍 쏴주시고 또 그만큼 기운 팍팍 받으시는 한해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저도 무럭무럭 자라야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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