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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보내며..2008.12.31 17:18 샘님,
제목이 다소 차분하지요? 어제 혈액 검사 결과를 알았거든요. 수치는 정상이라는.. 일단은 딸과 함께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올 한 해는 생각해보면 별로 힘들 것도 없는데 전 때때로 내가 왜 살고 있나? 한숨 쉬던 날들이 많았답니다. 깊은 우울의 터널에서 많이도 헤매었지요.
산부인과에서 진단받고 나서 거의 잠도 못 자고 밥도 잘 못 먹었어요. 벼라별 상상을 다하면서요..
내 안에 이리도 강고한 삶의 의지가 있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이제 샘님 붙잡고 제대로 치료도 해야 할 것 같으니 한 번 찾아 뵐께요.
올 해는 샘님을 만났네요.. 앞으로도 고구마 줄기처럼 얼키고 설키길..
건강,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가평 두밀리에서 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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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몸숙제 서울 나올때마다
열심히 해야겠지.
그동안 봐준 몸에게 고마워 해야 할걸.
작품으로 쓰겠다는 꼼수??? 부리지 말고
몸에는 정직하게 반성하고 보살핌이 최고여.
그대를 알게되서 또 행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