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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왜 국민을 속이려하나"2009.01.07 12:00
문소리 언니 역시 멋져요. 오호호^-^
문소리 "왜 국민을 속이려하나"
MBC파업 지지 인터뷰
[스포츠서울닷컴ㅣ이성진기자]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는 자리에서 언론파업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배우 문소리가 또 다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문소리는 6일 MBC 노동조합 카페인 ‘힘내라! MBC’와의 인터뷰에서 MBC 파업 지지 발언을 하게 된 동기와 여당인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미디어 개혁법안에 대해 입을 열였다.
문소리는 먼저 “다른 여배우들처럼 아름다운 미소나 눈물로 감사를 표하고 싶었다. 그러나 드레스를 입고 MBC로 들어서기 전부터 마음이 불편했다”며 <STRONG>“MBC 본사 제작 드라마를 하고 있는데, 많은 스태프들이 파업 때문에 나오지 못하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다른 스태프들이 와서 방송을 찍고 있고…MBC의 문제(파업)가 나와 별개가 아니지 않냐</STRONG>”라며 연말 시상식 때 MBC 파업 지지발언을 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미리 준비된 발언이었나?’라는 질문에는 “시상식을 참석하지 않고 공개적으로 ‘그들을 지나쳐 레드카페를 밟을 수 없다’라고 얘기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MBC에서) 주시는 상이니깐 감사히 받아야 했다. 그래서 (파업을) 응원한다, 지지한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편, 한나라당의 미디어 개혁 법안에 대해선 강경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소리는 “가장 용납하기 어려운 것은 왜 국민을 속이려 할까…그게 너무 이해가 안 간다”며 <STRONG>“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 위헌 결정이 난 법안들이어서 처리가 시급하다는 식으로 얘기를 해왔다. 그러나 그 법안들이 과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급한 법안들인지, 아니면 특권층을 위한 특혜법안들인지 생각해봐야 될 문제”</STRONG>라고 밝혔다. <SPAN class="right mar_left15"></SPAN>
문소리는 또한 “신문법 방송법 위헌 결정이 난 것은 사전 심의 등 다른 부분에서 위헌 결정이 난 것”이라며 “‘<STRONG>신문 "방송 겸영’이 위헌 결정이 난 것은 아닌데…마치 그게 위헌 결정 난것인양 포장해서 국민을 속이려 했던 태도 자체에 굉장히 화가 났었다</STRONG>”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좋은 방송을 만드는 것만큼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추운데 기운내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 출처=MBC 노동조합 카페 ‘힘내라! MBC’ 영상 캡쳐>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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