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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신경통.2009.01.29 23:49
곰곰 되짚어보니 신경통이 시작된 건 고3 때였는데, 본격적인 증세는 2007년이었던 것 같아요. 그 땐 "엉덩이를 삔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고 며칠씩 쩔뚝대고 말았는데 인도여행하면서 무리해서 그런지 좀 심하게 아팠고...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 지난번 침을 맞으러 갔을 때부터 이게 장난이 아니네요.
오늘은 길에서 걸을 수 없을만큼 아파서 약국으로 기어들어가(진짜 네발로 걸을 뻔 했음) 약을 사먹었어요. 약기운 덕분인지 지금은 의자에 앉아서 글도 쓸 수 있고, 기침하는 것도 겁나지 않고(기침하니까 어찌나 아픈지 기침을 꾹 참고있다는) 여튼 그래요. 근데 약기운이라는 게 찝찝... 특별히 신경쓰는 일이 없는 것........... 같다고 하고싶지만 일단 이사를 잘해야겠고, 그 다음에는 신경쓰고 있는 인간들을 마음 속에서 좀 몰아내고 바람을 좀 쐬야겠어요. 운동과 식이요법도... (디스크 심해질까봐 엄청 쫄았음.)
쌤 토요일 청계광장에 나오시나요? 전 이삿짐 후딱 날라놓고 나가보려고요. 그날은 날씨도 좋고 신경통도 잠잠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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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침도 맞고
살살 허리 달래가면서 살아야지.
한번에 오래 앉아서 글쓰는거.
그게 치명적이지.
한의원 올때 다리 허리 아픈데
볼펜으로 그려올것. 꼼꼼히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