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도 피고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저는 겨울보다 더 우울하네요 ㅠㅠ

제가 작년 겨울 5번-엉치뼈 사이 허리디스크 수술을 했어요

스물다섯살인데 말이죠 -_-

근데 그 수술은 제작년에도 했었어요 4번 5번 사이에요.

제작년에 수술하고는 별달리 몸에 이상이 없었더랬죠.

생리를 1년에 고작 4번 정도밖에 하질 않아서 산부인과를 가봤는데 별 이상이 없다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가서 약 세 재를 먹었더니 작년에는 한 달에 한번 생리를 하더라구요.

13살에 초경이후 처음으로 꼬박꼬박 생리를 했던 시기였습니다.

없던 생리통이 좀 생기긴 했지만 생리를 한다는 자체로 엄청 좋았어요

그러다 작년 말, 다시 디스크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상하게 이번에는 회복이 빠르지 않아 신경치료도 여러번 받고 퇴원도 오래 걸렸습니다.

퇴원하고 생리가 시작되었어요 1월 초부터요.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생리가 멈추질 않아요

보름 했다가 2-3일정도 쉬고, 또 보름했다가 한 몇 일 쉬고를 반복..

산부인과에서 자궁초음파를 했는데 별 이상이 없다고 수술후유증일수도 있으니 기다려보라더군요

한의원에 가서 그렇게 얘길하고 약을 또 세 재를 먹고 침치료도 꾸준히 받았지만

전혀 나아지지가 않아요. 3월 중순부터 시작한 생리는 아직까지 멈추지도 않네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병원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어떻게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어떤 검사를 해야할지 ...

이러다 생리가 영원히 멈추지 않을것만 같아서 걱정됩니다.

도와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