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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생리양 좀 늘리고 싶어요ㅠㅠ

2010.04.12 23:00

.. 조회 수:2308 추천:207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지금 나이 24...22살 나이에 임신을 하고 중절 수술을 받았었죠

진짜 기가 막혔습니다. 자책도 많이 하고 괴로워도 하고..

몸조리요? 한다고 했는데 학생이 무슨 몸조리예요...하루 쉬고 그 다음 날 남자친구랑 싸우고 그 다음날 학교 가고..

 

그것 때문인지 하늘이 벌을 주는 건지

그 이후로 생리양이 많이 줄었네요

 

원래 5일 했었는데 지금은 3일이면 딱 끝나구요

그것도 하루에 패드 두 개면 되요.. 생리 한번에 생리대를 6개 밖에 안 쓰다니요;

 

아직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라 처음엔 곧 돌아오겠지...별 걱정 안했는데

 

1년이 지나도 계속 그 상태라 근처 한의원에서 약을 지었습니다

한 재만 먹으면 될것 같다 그러더니..약 한재 먹고 생리를 했는데 또 양이 그대로네요

아랫배에는 괜히 뜸자국만 생겼습니다..이건 없어지지도 않는다는데ㅠ

 

양방 병원에서는 자궁 상태는 정상이라고, 양에 큰 걱정하지 말라는데 말예요

(제가 두께는 어때요? 그랬더니 정상이라고 거듭 말하더라구요)

 

저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예요..우울하기도 하고...

 

 

선생님 저 생리양 늘릴 수 있을까요?

양방병원에서는 피임약 3개월 먹으면 호르몬 정상으로 돌아올거라는데....그것도 왠지 석연치 않구..

석류도 먹어보고 걷기 운동도 해보고 한약도 지어먹어봤는데 듣는게 하나도 없네요..

이러다 불임이 되는건 아니겠죠?ㅠㅠ 진짜 예쁜 아기 낳고 싶은데...

 

 

능력 없는 남자 친구에 대한 미움에...그래도 끝까지 버티지 못했던 제 자신에 대한 미움에..

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아기한테 많이 미안하고 가슴이 먹먹하기도 하구요

 

아기에게 이름 지어주기..편지 쓰기 기도하기..

상담 게시판도 여기 저기 돌아다녀 보고...여러 답글도 받아보고...돈도 수 없이 깨졌지만...(오죽하면 이 돈 쓸 바야에 애를 낳았겠다!라고 생각할 정도라니까요...)

 

몸도 마음도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나봐요 선생님

 

저 좀 도와주세요...웃으며 사는게 안 되네요

 

 

+생리양 늘리는데 복분자나 석류 도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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