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akchobat.com/files/attach/images/673/2028b7d493144087b4536a4df13018b7.jpg
  logo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이동 될수 있습니다




실버타운에서 해주는 밥에 써비스 받으시는 

부모님이 얼마나 될까.


그리 행복하지는 않으신 분들도 많다한다.

돈자랑 자식자랑..외로움...자존심 대결.

질투와 시기 ...몸은 팔자 편한데 자극이 적고 무료함으로

시들어 갈수도 있단다. 거기도 세상의 축소판일터이니~~


팔십 엄니 -이제 수발을 들어할  연세에도

영감님 삼시세끼를 꼬박 해드려야 하는 팔자.

목소리 어휘 정확하시고 유머까지 지혜로우시다.


죽엇다 깨나도 자기 손으로 챙겨 드시는 법이 없는 남편.

그냥 굶게 내버려 두시면 안되냐니까..손사래를 치신다.ㅋㅋ

그러나 워쪄실껴..당신 몸이 지치고 근육 뼈와 살이 다 빠져

검불만 남으신걸...용기로만 책임으로 버텨오신걸.


이럴때는 응급 복지차원에서

매일 복지관의 점심식사라도 한끼 드시면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럼 아침은 떡 과일 가래떡 호빵 죽등

저녁은 빵. 국수. 두유 우유 달걀 바나나등

얼마든지 해결이 된다.


아들 딸이 뒷비라지 아니어도 복지관이 기본 답인데.

요즘은 문을 닫았다. (아동급식도)

열었다 해도 영감님이 절대 안가신단다.

오히려 진찰을 마친 나에게 물으신다.

이 사람 건강하지요????


내 귀에는 이렇게 들렸다.

밥 더 해주고 부려 먹는데 지장은 없지요로!

50년 넘게 부려먹고도 몸무게 40킬로도 안되는

아내한테  그러고 싶으실까???

그 긴장감으로 버티고 계신건지도 모르겠지만...


부부의 정이란 뭘까..인간에 대한 예의도.

혼자 생각이 많아진 어느 날 마음속 풍경! 


이 엄니가 부디 속병없이 식사 잘하셔서

몸무게도 늘으시고 삶의 의욕도 찾으시길

바래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6 신촌 --김지영 내과 추천. [1] 약초궁주 2010.01.29 2092
2105 피부 2 아침에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바를까요 약초궁주 2009.04.01 2092
2104 술에 관한 모녀토크 (위민넷원고) yakchobat 2010.01.15 2092
2103 [re] 7년 체증 무찔러 봅시다!!! [2] 약초궁주 2009.03.12 2090
2102 미쓰홍당무와 안면 홍조증 [3] 약초궁주 2008.11.06 2084
2101 브라의 쇠심을 뺐더니 [1] vangogh 2009.04.23 2080
2100 겨울이되면 허벅지와 엉덩이에 무섭게 살이 쪄요!! 사비나 2009.02.17 2080
2099 [re] 자궁내막증. [1] 박미진 2009.02.26 2077
2098 변비가 너무 심해요~ [2] 이은혜 2008.11.28 2074
2097 가슴 통증 [1] min 2009.01.29 2072
2096 미국독감도 (인플루엔자)신경 좀 써보자면~~ [3] 약초궁주 2020.02.05 2069
2095 수술전에 선생님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2] 김옥주 2009.02.02 2066
2094 [re] 여든. 봄날은 왔다고라. [1] file 약초궁주 2009.04.28 2065
2093 체력이 많이 좋아 졌어요 [2] 화양연화1 2013.01.26 2064
2092 계속해서 부정출혈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1] 박은옥 2009.06.27 2062
2091 쑥 복용 / 한포진 문의 [1] 조규희 2012.07.16 2061
2090 자궁하수, 얼렁 조치해야~~ [1] 약초궁주 2009.09.29 2061
2089 자궁경부염-겁먹지 말고 면역치료 ~. 약초궁주 2013.03.13 2059
2088 난소에 혹 [1] 최*영 2012.08.17 2058
2087 이 겨울지나면 업그레이드 되는 몸무게 대책 약초궁주 2008.11.12 2057

side_menu_title

  • 치유의지혜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