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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1주일 사이에 특식!

 

1.. 입원전 6-7일전

의외로 생선초밥 드시고 싶어하는 분 많다.

초밥 7피스에 미소된장국...그리고 나박김치나 백김치

꽁치구이등 생선 익힌것 추가하면 금상첨화

오랫동안 행복해 하실듯

(청하 1잔정도,혹은 소주 1잔 반주도 허용해 드리시라.)

옆에서 술 때문에 등등 잔소리 하지 마시길.

* 짜장면에 잡탕밥등 중식파도 계실듯. 그럼 바꾸면 되시고 ㅎㅎ

 

 

2. 입원전 4-5일

부드럽고 달달한 불고기에 풀무원 냉면 반그릇 또는 당면 조금

된장국에 밥 반공기...김치

요거 생각만으로도 생일같고 잔치같은 특별식~~

수술후에 미칠듯이 고기먹고 싶은 생각을

덜어드리려면.. 잘해드려야한다.

 

 

3 입원전 3-4 일

돼지고기 삼겹살을 넣고 폭 삶은 김치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왜 삼겹살이냐면...수술후에 체중이 확 줄어들

염려가 있어서 보충 용으로 드시면 좋다.

나이드신 분들...김치에 대한 갈망 또한 크시다.

김치국물 좀 시원하게 마셨으면 ...이럴수도 있기에

찜으로 부드럽게 원없이 드시게 하면 좋을듯

(젊은이들이야 파스타 피자 콜라 치킨등 좀 다르겠지만)

 

 

4 입원전 1-2 일

뭐니 뭐니 해도 무 버섯 풋고추 두부넣고 보글보글 된장찌개!

된장으로 그동안 속이 불편한거 싹 내려 보내고

비위를 가라앉혀 준다.

요기에 달걀말이나 달걀찜..굴비나 갈치 한토막 노릇노릇

구워서 생선냄새 실컷 맡게 해드린다.

 

 

* 미치고 팔짝뛰고 손이 떨리는 기호식품에는 담배 커피 치킨...

그리고 컵라면 하나만 딱 먹었으면 소원이 없겠다는 독백.

진짜 못 말리는 뇌와 감정푸드의 땡김을 어찌하랴

요기에 양식파..빵 매니아가 계실테니 응용은 알아서들 하시공

결론은 입원 전에 계획을 세워 미리 드셔두면 나중에 끔찍한 욕망에

덜 시달리신다.

 

 

글을 쓰고보니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ㅎㅎ

개인에 따라 집안에..고향에 체질에 따라 뇌에 각인된 맛이 다르겠지만...

수술전에 음식 맛을 아껴가며 조금씩 아주 오래 정성들여 씹고 천천히 음 미하고 최대한 즐기시길 권한다.

소주까지는 차마 한의사 입장이라 권유 할 수는 없으니 참고하시고 입원 과 수술후 금식과 몸조리 기간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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