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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에 기형종이....울컥

2008.10.26 22:05

진영 조회 수:4147 추천:276

선생님!!!!!

안녕하세요?????

전 왼쪽난소에 기형종이 6센티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어제 서점가서 하루종일 고른책이 선생님의 꽃피는 자궁입니다,,,,,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너무 감동하며 다 읽자마자 싸이트에 들어왔습니다, 5년전에만 있었어도,,........... 정말 여중고교 필독서로 선정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뵈니 티비에서도 몇번뵌것같고 무엇보다 책을 읽어보니 선생님께 신뢰가 생겨서 이렇게 멜까지 쓰게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선생님들을 못믿겠다는게 아니고 산부인과 특히 종합병원가면 정말 한시간정도 기다려서 진찰 몇분도 안 보고 나오면 선생님들 얼굴도 기억도 안납니다, 특히 유명하신 선생님들은 몇마디도 못하고 물어보고 싶은것도 못물어보고......또 제 성격도 막상진찰받을땐 아무것도 생각안 나서,,,,,,,....이렇게,,,

 

저는 77년생이고 미혼이고,,,,아기도 낳고 싶습니다,

제 난소 이야기는 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정말 아무것도 몰를때 정기검진때 왼쪽 난소에 3센티 기형혹을 발견했는데 선생님께서 수술하자며 열어보고 난소도 제거될수도 있다는 진단에 일주일정도를 엉엉 울었습니다,

아마 그때 그선생님이 혹만 제거한다고 했어도 수술을 조금 생각해 봤을수도 있었을텐데.. 전 그 날로 이침, 부황, 엉덩이 마사지 뭐 익모초나 당귀 혼자 다 해서 먹어 보구 혼자 이것저것 해 봤습니다, 그때 샘을 알았으면 좋아을텐데요..

암튼 현재가 중요하니까요.... 그러구 한 3개월있다가 3군데 산부인과를 갔는데 한군데에서는 뭔가가 있는것 같다구 하고 2군데는 안보인다고 그랬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수술할건 아니고 저만 똑바로 살면 꼭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 계획대로 호주로 유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호주에서는 6개월마다 초음파 체크를 했습니다, 안보이는건지 없는건지 없다고 해서 또 그렇게 걱정했으면서 계속 그러니깐 제가 1년전부터 좀 식생활이나 운동 성생활 좀 헤이해졌나봐요....

그러던중 2개월전에 응급 피임약을 먹고는 오른쪽 난소 쪽이 배란일쯤에 너무 아파서 아~~ 초음파도 안한지 1년이 넘어서 한국온김에 초음파를 봤는데 그 기형종이 자란건지 3군데병원에서  다 혹이 있다며 6센티 정도고 기형혹이니 수술하자고 난소 부분절제하면 된다고....

저도 이제 전혀 모르는것도 아니고 물혹도 아니고 부분절개고 시간도 없고 (호주로 다시 가야 되거든요) 수술 생각도 요즘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연치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그 응급피임약 먹구 하루 아픈거 말고는 여태까지 특별히 아픈건 없구요. 가끔 콕콕대기 (이건 진단 받은 이후부터 의식됨) 정도입니다. 수술 안할 수 있는 치료부터 하고 싶은데요.. 저같은 환자의 경우 어떤 침이나 한약이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생리는 꼬박꼬박하는데 하루정도 뿐이안해요.... 생리양을 늘리는 약도 있나요?? 이것이 그 난소 혹과 관련이 있나요?? 그혹이 있는 난소 부위는 이미 난소 기능을 못힌다던데 그말이 사실인가요??? 난소가 더 커지면 난소를 조금이라도 살리기도  어렵다고 하시면서 수술을 권하시는데 겁도 납니다. 

 

그리고 제 자궁경부에 기형조직이 있는데 지금 어떤 조치를 취할 단계는 아니고 경부암 검사를 4~5개월마다 해야 한다는데 어떤 예방약같은것도 있나요???

 

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죄송스럽기까지 하네요..... 진찰 받으러 가기 전에 저에 대해서 미리 말씀들이고 싶어서....요즘은 제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빨리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아 놓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안 됩니다,,,,,

선생님!!! 제말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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