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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종 재발..

2009.01.25 10:47

조회 수:1787 추천:233

안녕하세요.

전 지금 미국에 살고 있는 교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요..

제가 약 5~6년 쯤 전에 자궁에 근종이 있어서 개복 수술을 했었어요.

당시 의사 쌤 말로는 근종의 크기가 약 5개월된 뱃속 태아 크기였다는데요..그게 대체 어느 정도 크기인가요?

어쨌든 자궁은 들어 내지 않고 근종만 떼어 냈습니다. 그때는 몸에 아무 이상도 못 느꼈었는데..

근데 아무래도 제가 지금 다시 근종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작년 12월에 가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뭔가 다시 생긴 것 같다고 다시 초음파를 하러 오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더 자세한건 담달에 가 봐야 알겠지만요..

우스운건 그날 병원에서 전화와서 뭔가 다시 생긴 것 같다고 전화가 오기 전까진 큰 불편함을 못 느낀 채 살아 왔다는거죠. 근데 그 날 이후 부터 제가 계속 신경을 써서인지 아랫배가 묵직하고 계속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던 것이 오늘은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아랫배가 불룩하네요. 그리고 뱃속에서도 약간 열이 나는건지..뜨거운..아니면 뭔가 아린 듯한 그런 느낌도 들구요.

꽃피는 자궁에서 생리 전에 팥주머니 전자레인지에 돌려 올려 놓으면 좀 도움이 된다 해서 물론 생리는 아니지만 따뜻하게 해서 올려 놓고 있어요. 좀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생리통 아녀도 팥 주머니 올려 놔도 괜찮은거죠?

혹시나 열이 오히려 더 악화 시키는건 아닌가..하는 두려움도 있어서요.

배란기는 아직 약 2~3일이 좀 남았을텐데..이렇게 배란기 전부터 홀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나요 혹시?

 

어쨌든 제가 알고 싶은건요..

만약에 또 다시 근종이 재발된거라면요..

저 이번에는 정말이지 수술만은 피하고 싶거든요.

수술을 한다 해도 다음에 또 재발하지 말란 법도 없는건데.. 아직 30대 초반인데...두번이나 수술을 하기엔 제가 아직 좀 젊은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2번 수술하고 나서 또 재발하면 정말 그때는 더 큰일이잖아요.

 

그래서 수술을 안하고 치료를 받고 싶은데요..(꽃피는 자궁에서 그 일본 여성 얘기를 읽고 좀 희망이 생기긴 했어요.ㅎㅎ) 그나저나 그 일본 여성은 어찌 됐는지 궁금하네요.ㅎㅎ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의 치료를 요구하나요?

물론 당연히 사람마다..그리고 근종 크기마다 다르겠지만요..얼마나 자주 병원엘 가야 하고..또 얼마나 오래 걸릴런지..

제가 지금 미국에 있어서 여차하면 한국 가서 치료 받고 좀 있다 올까 고민중이거든요.

그리고 또 한가지 궁금한 것은요..만약에 치료도 수술도 안 받고 그냥 놔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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