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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이라고 안 아플까(뇌력충전)

2008.11.05 11:16

약초궁주 조회 수:2305 추천:272

 

@남학생이라고 안아플까.

 

일반적으로 월경도 하고 예민하고 체력이 달리는 여학생들이 더 많이 아플것으로   생각하지만 힘든데 남녀가 따로 없다.

남고생, 태권도 유단자. 수험생이고 체력보강을 위해서 찾아왔지만 자세히 진찰을 해보니 고구마 줄기처럼 증상들이 딸려나온다.  경추가 펴져서 일자목으로 어깨 결림, 축농증 수술은 중학교때 받았으나 여전히 코막힘 심해서 킁킁거림,. 귀울림도 있고 머리가 멍하다. 키 성장은 했는데 근육이 늘지 않아서 않아서 힘이 딸린다. 요추 죄우로 냉적이 있어서 오래 앉아 잇으면 허리가 아프다. 살도 안찌고 수족냉증이라 손발이 차갑다못해 손마비가 온다. 여자만 냉증이 있는게 아니란 말씀.

 

빨리 나으면서 비용도 적게 들이면서 근본적으로 나아지는 치료자가 좋은 의사다.. 돈 많이 들이고 오래 치료하라고 하면 누군들 못하겠냐고. 택시 빙돌아서 가면 바가지 같고 기분 안 좋다. 소소한 증상들을 정리한다고 수험생의 시간을 낭비 할것이 아니라 분명히 환자에게 꼭 필요한 ‘지름길’을 찾으면 절반은 성공이다.

 

광부가 광맥을 찾듯 지름길을 탐색해보니 뇌력보강과 부신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축눙증으로 코가 붓고 일자목으로 경추와 어깨근육이 피로하면 뇌에 산소부족과 혈류순환이 약하다.  한방치료의 묘미는 증상과 체질에 따라 덧셈 뺄셈으로 복합적인 ‘맞춤처방’을 구성하는데 있다.  약을 먹기 시작하자 증상들이 나아지면서 얼굴피부가 하애지기 시작했다.  부신에 침을 맞기 위해서 들릴때마다 나도 신기하게 얼굴을 쳐다 보았다. 원래 검은 얼굴인줄 알앗는데  볼과 이마부터 뽀얗게 윤기가 나면서 제 색깔이 돌아오는 것이었다.

“자기 얼굴이 원래 이렇게 하앴어? 약 먹고 보너스로 피부까지 좋아졌으니 경사났네. 이참에 엄마 소원 좀 들어드리자. 아침 깨울 때 벌떡 일어나 드리는게 효도여~~” 녀석은 볼우물을 깨물며 빙그레 웃었다.


@하루도 안 아프다는 날이 없어요.

 

키 175 체중 65킬로 남고생. 농구 달리기 국선도에 헬쓰클럽등 운동 좋아하고 체격도 늠름한데 엄마는 걱정이 늘어졌다.

“젊은 애가 하루도 아프다는 말 안한 적이 없어요. 오늘은 어깨가 결린다고 찡그리고 아참마다 알러지 비염으로 훌쩍이지 않나. 공부 해야 되는데 맨날 목아프다고 눕질 않나 대신 아파 줄 수도 없고 참 속상해요‘

 

“고등학생 다들 그렇게 힘들어해요. 어려서 철모르니까 교복 입혀 놓으면 열 시간씩 앉아서 공부하지. 그 세월이 십수년이잖아요. 지금의 우리 같으면 어디 가서 두 시간도 못앉아 있어요.” 맞다 땡땡이 안치고 졸업장 받는 것만 해도 장한일이다.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밤이나 낮이나 뇌리속을 지배하는 시험 스트레스는 심신을 지치게 하고 뇌력을 깍아 먹는다. 부모들은 자기자식이 ‘머리는 좋은데’ ‘욕심이 없어서’ ‘노력을 안한다’ 라며 혀를 차시지만 본인들이 애가 더 탄다. 

공부가 잘되면 뇌힘이 딸려서 피곤하고 능률이 안나서 공부가 손에 안잡히면 마음이 괴로워서 더욱 지치는 것이 시험스트레스다. 신경이 예만 한 애들은 스트레스의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통증과 과로움을 호소한다.

 

두통은 기본이고 어깨결림 소화불랼 가스참 배아픔 코막힘 눈피로 비염등 증상도 다양하다. “입맛 없다. 배 아프다  밥을 안 먹고 가려고 드니 이것 저것 해대느라 골빠져요. 잘 먹어서 해주면 다음엔 안 먹고 변덕이 죽 끓듯 하져 애 기다리느라 맘 편히 잠도 못자죠. 이런 시집살이도 없어요 남편은 남편대로 삐지고...”

옆방에서 공부하는 다큰 아들 신경쓰이게 할까봐 부부생활도 거절하고 반찬도 아이위주로 장만하게 되니 남편까지 불만이 많단다.

 

“데리고 들어온 자식도 아닌데 중간에서 제가 눈치가 보여요”

오한숙희 책에도 나온다. 남편이 라면 끓여달라면 힘들다고 그냥 아무거나 먹으라던 아내가 아들이 들어오자 달걀까지 동동 뛰어서 라면을 끓여다 바치는걸 보고 화가 치밀어 싸움이 커진 이야기. 아마 가출까지 했다지.

 

이 정도면 수험생엄마의 육체적 정신적 노동 장난이 아니다. 산중에서 호젓하게 도닦는 도인들만 들 수험생들 엄마들 정말 도닦는 도인이다.

입시공을 연마중인 아들과 육아공을 기르닌 엄머에게 새롭게 갈고 닦아야 할 수련법을 전수하였다.  배아픈 아들에겐 유자차나 매실차를 답가주고 독극물이 들어잇는 강호에 떠드는 음료수는 멀리하라고 

어깨 아픈 목이 아픈 아들에게 아들은 때밀이 수건을 이용한 샤워수련을 전수하였다.

우리나라의 입시는 부모와 아이들이 치르는 복식조 경기 같다. 부모님은 선수가 아니라 응원단이다. 잘하라고 격려만 잘해줘도 될일을 같이 경기장에 뛰어들어 힘을 빼느라 내분에 싸움까지 일어난다.

 

부모는 밥 잘해주고 무조건 웃으면 된다. 꽃 같이 어여쁘고 귀한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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