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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총정리 원고

2010.01.15 15:43

yakchobat 조회 수:3471 추천:415

자궁내막증 총정리 (원고-퍼가기 허락필요)

@ 병명도 헷갈린다 무슨 뜻인가?
자궁내막은 원래 자궁 가장 안쪽에 월경주기 홀몬에 반응하여 부풀어 오르는 조직층을 말하는데 여기에 ‘증’자를 덧붙이면 병명이 된다.
자궁내막은 자궁 안에만 있어야 마땅하다. 그러나 자궁내막 이외의 장소에 내막과 유사한 조직이 있으므로서 생기는 병이다. 이 조직은 병적인 증식/혹/ 종/ 환부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자궁바깥쪽인 난소나 자궁인대, 나팔관 골반강 등 골반내에서 잘자란다. 심지어는 장, 방광에서도 병적으로 증식하며 복막이나 수술시 분만 절개한 부위 등에 잘 생긴다.

@왜 다른 장소에 생기나?
학설은 분분하다.
월경할 때 월경혈이 난관을 통해 역류해서 골반 내에 퍼진다는 설, 골반복막 일부의 이상 분화로 생긴다는 설, 월경 시에 자궁내막 세포가 혈관이나 임파관을 타고 퍼진다는 설 등이다.
월경이 자궁경부로 빠져 나가지 못하거나 막히면 나팔관으로 역류하여 생길수 있다.
월경중에 성관계를 해도 역류될수 있다고 한다. 소파수술후에 개복수술후에 염증등의 경우에 많이 생긴다. 발생시 태생적으로 내막조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을수 있기도 하다. 완벽한 몸은 없으니까. 하지만 얌전히 있는 조직도 있는데 어떤 경우에는 과자극을 받아서 활성화 되는 것 같다. 현재로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여성에게 자궁내막이 역류되면 자궁내막의 제거능력이 떨어져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트레스와 면역저하 그리고 여성홀몬의 지나친 자극등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무슨 문제가 생기나?
월경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면 자궁내막이 부풀게 되므로 자궁안에서는 생리 현상이 일어난다. 바뜨 자궁바깥의 장소에 있는 내막조직도 덩달아 부풀어서 충혈이 되고 증식하면 주머니 낭(내막종)을 형성하게 되고, 그 속에 월경혈이 차게 된다. 생리는 경부를 통해서 밖으로 흘러나가지만 내막속의 혈액은 골반강이나 복강속으로 유출되어 빠져 나가지 못하고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그 결과 내출혈/염증/ 낭종이 생기고 조직에 상처가 남는다. 월경통 배란통 성교통, 불임증을 일으키고 장소에 따라서는 대변을 볼 때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구역감 진땀을 흘릴만큼 통증 요통 하복통 어지럼증도 생긴다.
또한 자궁내막증은 유착과 자궁외임신 유산 가능성등을 높인다.
자궁내막증은 난관, 난소와 복막의 여러 군데에 점처럼 퍼져 있기 때문에 서로 유착되어 붙어 있는 수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궁내막증은 나팔관 운동을 방해한다든지, 유착을 일으키거나 난소기능을 감소시켜 난포가 터지지 않게 한다든지, 복강 내액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불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 치료는?
초음파나 혈액검사가 아니라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씨티촬영이나 복강경을 복부에 집어 넣고 봐야 진단이 용이하다. 자궁내막성 월경통과 골반염 자궁외임신 낭종 맹장염 게실염등은 혼동되기 쉽기 때문이다.
치료법을 결정할 때 고려할 점은 나이/증상/발병위치/통증정도/임신희망여부/가족력/홀몬치료경험등이다.
외과적으로는 내막종이 2센티 이상이면 적출수술을 하게 되고 수술후에 홀몬주사를 몇 개월간 맞게 된다. 수술후의 홀몬 투여의 목적은 난소의 에스트로겐 생성차단과 월경중지를 위해서다. 즉 에스트로겐이 나오지 않게 난소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일시적 폐경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내막을 불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지만 홀몬투여가 끊나면 다시 생리는 재개되고 병도 재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술하면 끝나나?
그것이 역시 생각해봐야할 지점이다. 수술은 이미 만들어진 문제들을 긁어내고 종은 잘라낸 것 뿐이다. 그러나 혹을 만들어내는 에너지장은 변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재발이 잘된다. 또 젊기 때문에 홀몬은 주기에 맞춰 작동하므로 (그건 당연히 그래야 마땅하므로) 생리는 게속하게 되고 영향은 지속적인 것이다.
결국 몸이 건강한 생리와 내막의 소멸/비염증화와 공존하게 바뀌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이를 <어혈적취>로 보아서 풀고 삭히는 치료와 함께
자궁수축과 지혈을 꾀해서 적당한 주기로 알맞은 양만 월경을 하도록 하는
<조경제> 치료약을 처방한다. 그 과정에서 작게 흩어져 있는 내막들은 풀리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게 된다. 한편 기진맥진한 면역체계들을 생생하게 만들어서 제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몸을 회복 시켜야 한다.
수술적 방법이든 홀몬요법이든 반드시 몸조리와 <활혈 조경제>의 치료가 필수적인 이유다. 종이나 통증이 진통제로 조절이 가능한 경우에는 비수술적 약물 치료를 우선 선택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본인이 꼭 실천해야할 생활방식

나의 임상경험으로 볼때 감기와 편도선염등 만성감염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상처
몸살을 자주 앓는 사람에게 더 많고 심하게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면역이 저하되고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피로는 그때그때 풀고 분노와 슬픔을 쌓아두지 않는다.
평소 낮은 신발과 복장으로 골반을 꼬지 말고 걸어주어서 골반울혈을 풀고
충혈을 예방한다.
유제품과 지방식 육식등을 과식하므로서 여성홀몬의 과잉분비와 과잉지극을
만들어 내지 않는다.
나물 김치 채식과 생과일 콩종류 해산물등의 전통 식사법으로 몸에 꼭 알맞은 식사를 한다. 빙과류 쥬스 음료수등은 복부를 냉하게 만들므로 피한다
특히 권할 식품은~~부추 갓 김치 안맵게 안짜게 담궈서 오래 먹는것.
출혈량이 많고 월경기간이 길면 더 심해지므로 연근 양배추 데침을 추가한다.

@마지막 부탁~~
늘 걸어주어서 골반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것도 현대여성들이 챙겨야 할 필수항목이다. 한국사람은 서양인들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으나 패스트후드 유제품
서양식 식단 노출복장등으로 이런 증상들이 더 잘나타나게 되었다.
산나물과 쌈채소 된장국 김치등의 전통식단이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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