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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10]나를 물먹이지 마..

2010.01.15 15:18

yakchobat 조회 수:1429 추천:249

여성신문 10 나를 물먹이지 마.

물의 과거
여자의 과거를 따지는 것은 유치해서 용서가 안되지만 물의 과거는 좀 따져봐야 한다. 왜냐고? 지난번에 얘기헸듯이 흐르는중에 어디에서 거품이는 세제와 똥물이 섞였는지가 다 입력되어있다는 것이다. 이걸 여과 소독해서 세균여부만 가려서 먹을게 아니라 깨끗한 자연속에서 발원한 생명력이 살아있고 순수한 모습의 물을 마셔야 한다. 좋은 물 먹기도 어려운데 하물며 설탕 소금에 색소에 이상한 향료를 잔뜩 섞은 물을 만들어 내고 돈들여 사먹으라고 광고로 꼬셔대니 지독한 세상이다.

아이는 설탕중독 어른은 술중독
예전에는 엄마젖 물다가 이빨나면 제힘으로 이것저것 밥상을 넘보며 씹어먹어 음식맛을 혀에 익히는게 당연한 일이 었다. 지금은 우유를 배불리 먹고 크다가 쥬스와 탄산음료로 물배를 채운 다음 이온음료까지 아이들이 마셔대다가 자라면 결국 술 마시는 어른이 된다. 그냥 깨끗한 물은 맛이 없어 못마시고 무조건 달콤 새콤 알딸딸한 맛이 혀에 입력되어 중독이 되어있다. 그걸 식품도 아니고 기호품이라는 이름으로 마시고 싶어 비싼값을 치른다. 그러나 혹시 아시는가. 설탕과 알콜은 화학구조식이 아주 유사해서 아이들이 설탕물에 환장하는것과 어른들이 술에 탐닉하는 것이 거의 같은 중독증세 라는 것을. 술독에 빠진 어른들은 그렇다치고 아이들 마져 강한 산성 인공 음료수로 물독에 빠뜨리지 않도록 어른들이 정신차려야 할때이다.

담음수독이란.
나박김치나 물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나중에 국물이 끈적거린다. 이처럼 화학 첨가물이 많이 섞인 고농도의 음료수는 몸에 들어와 잘 배설되지 못하고 조직사이에 끈적이는 가래를 만드는데 이를 담음(痰飮)이라 한다. 이 담음이 정체되어 연못에 물이 썩듯이 독성물질로 변하면 수독(水毒)이라 한다. 수독이 안빠지면 세포활동에 지장을 주어 신진대사가 급격히 나빠지고 노폐물 배설이 안되면서 몸에 이상이 온다. 몸속의 소금간이 적당해야 하는데 만일 국에 찌개에 라면국물을 남김 없이 먹었다면 너무 짜서 싱겁게 간을 맞추느라 계속 물을 내보내지 못하고 몸에 저장하는게 바로 붓는 현상이다.

호흡기에 생긴 담음은 가래라 부르듯이 위에도 끈끈한 담음이 생기면 속이 더부룩하고 헛구역질에 느글거림에 잘 토하게 되며 목에 생기면 매핵기라 해서 목이 붓고 답답하고 질식감을 느끼며 켁켁거린다. 머리쪽에 담음이 생기면 어지럽고 눈이 빠질듯하며 얼굴이 자주 붓고 머리가 흔들리거나 깨질듯한 두통이 온다.
특히 수독은 혈액공급을 막고 하체를 냉하게 하여 지방침착을 촉진해서 엉덩이 허벅지에 주로 살이 찌게해 다리가 붓고 무거워 질질 끌고 다니게 한다. 수독을 처리해야 하는 신장은 세포 재생이 안되므로 자기몸 망가뜨리고 나서 남의 콩팥 돈주고 사려고 난리 치지 말고 아껴야 한다.

몸이 가벼워지려면
과거에는 못먹어서 생긴 부족증이 많아서 한방치료는 <補法>을 많이 썼으나 이제는 달라진 식생활로 인해 과잉증 특히 담음수독을 제거하는 거담이수하는 <사법>을 써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간사한 맛으로만 먹는 음료수의 출입을 삼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맛소금 조미료 베이킹파우더도 다 소금과 한통속이고 백설탕 흑설탕 옥수수시럽도 천연물질을 다 화학적으로 왜곡시킨 것으로 우리의 혀와 뇌를 중독시키고 있다.
몸의 부기를 빼려면? 물을 잘 버리면 된다. 과거가(?) 깨끗한 물을 한모금씩 머금어서 아껴서 마시고 아주 싱겁게 먹는다면? 그럼 몸속의 간이 너무 심심해져서 짭짤하게 하려고 물을 자꾸 내보내서 소변이 잘나오고 가뿐해진다. 이게 가벼워지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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