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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획 : 유창영 프로듀서 : 김학영 M C : 신동호 박정숙 대 본 : 김소연 구 성 : 정순희 김남희 이현경 남소연 이금실 연 출 : 정철호 김동정 이원종 송용권 전유진 조 연 출 : 차상호 패 널 : 민용태 이유명호 정은영 임경진 장혜윤 MBC 생방송 『아주 특별한 아침』 -제496회- 방 송 : 2002. 3 . 14 (목) 시 간 : 오전 7 : 40 ~ 9 : 00 장 소 : MBC F STUDIO(5층) 제 작 : 서울제작단(323-9671) VIDEO AUDIO Title (VPB) 『아주 특별한 아침』 전 CM (VPB) <오프닝>

 

(스튜디오의 2MC로) 박정숙 요즘 바쁘다는 말, 많이 하시는데 그 바쁜 와중에서도 짧은 3초 동안 할 수 있는 것

 

들이 많습니다. 신동호씨, 3초 동안 뭘 하실 수 있으실 것 같나요? 신동호 하긴 뭘 하나...눈 한번 깜박~ 하면 다

 

가버리겠죠 박정숙 아닙니다, 그렇게 짧은 3초.. 요즘 3초 유행이 번지고 있는데요. 그게 뭐냐하면.... 엘리베이터

 

를 탔을 때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 모르니깐 "닫기" 누르기 전 3초만 기다리기, 친구와 헤어질 때 친구가 뒤돌

 

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3초만 보고 있기, 정말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을 때에도 3초만 심호흡하기. 찾아보면

 

짧은 3초라는 시간이 뭔가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죠. 이렇게 여유를 가지면 스트레스 받을 일도, 서로

 

에게 짜증을 부릴 일도 확~ 줄어들겠죠. 신동호 눈 깜박할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네요. 오늘부터 3초의

 

여유를 실천해야겠습니다. 3초가 아닌 3분도 기다릴 줄 아는 넉넉한 분들과 함께 하는데요. 패널 분들 소개하기

 

전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 특별하게 준비한 살풀이 강의.... 약초밭 선생님, 이유명호씨의 명 강의가 준비돼있습니

 

다. 신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물, 그 물에 관련된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가 함께 하니깐요~ 여러분 그

 

때까지 채널 고정 하시구요. 함께 하실 분들 나오셨습니다 신동호 이번엔 봐도봐도 재밌는 우리이웃을 만나는 별

 

난 세상 별난 이야기 시간입니다. 민용태 교수님 오늘은 어떤 분을 만나게 되나요? 민용태 외국 속담 중에 "20대

 

는 애인 때문에 웃고 30대는 자식 때문에 웃고, 40대는 친구 때문에 웃는다"란 말이 있는데... 이분은 칠십이란 나

 

이에 이것 때문에 웃는다고 합니다. 제 얼굴을 보고 한번 맞춰보세요. (에어로빅 특유의 입 벌리고 웃는 표정 3번

 

짓고) 박정숙 턱 빠져서 아픈 사람 표정 같기도 하고 물고기가 뻐금 거리는 거 같기도 하고 칠십 되신 분이니까

 

낚시 아닌가요? 민용태 아닙니다. 그럼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힌트를 드리죠. 축 쳐진 뱃살, 딱 붙는 땀복, 장재

 

근 정은영 삐~ 에어로빅!! 축 쳐진 뱃살, 장재근씨 하니까 바로 떠오르네요. 민용태 네 맞습니다. 자 칠십 넘으신

 

분이 여자들 속에서 꿋꿋이 에어로빅을 하신다고 하는데요. 제가 안 소개 시켜드릴 수 없겠죠. 신동호 별난 세상

 

별난 이야기 보시구요, 뒤이어 이유명호씨의 물을 이용한 살빼기 다이어트 비법이 이어집니다. 우선 별난 사람 별

 

난 이야기 보시죠. VPB - 4 별난세상 별난이야기 - 찍고,찌르고 에어로빅 할배 VPB - 5 이유명호 선생님 소개 ▶

 

임경진, 정은영, 장혜윤 ST 나오고, 이유명호 자리 셋팅◀ ------------------------------------------------------------------------------------- ------------------------------------------------------------------------------------

 

신동호 (박수로 받으며) 3일 동안 하루에 한번씩 명언을 남기시는 분이시죠. 한의사 이유명호 선생님을 모시겠습

 

니다. 이유명호 (인사하고) 민용태 어제 강의 아주 인상적으로 봤는데요 저도 뱃살 뺀다고 무턱대고 이게 좋은 다

 

이어트다 하면 무조건적으로 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박정숙 맞습니다.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신진 대사

 

율에 따라 살이 찌는 정도가 다르고 체질별로 각자 맞게 살을 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얘기하셨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건가요? <오늘의 주제-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강의내용> 이유명호 살풀이에 뗄레야 뗄

 

수 없는 것 바로, 물! 오늘은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린 늘 사람들을 만나면 어때 한잔할까? 차 한

 

잔 하지. 음료수를 건네주면서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물어보지도 않고주죠. 특히 신동호씨는 제가 생각하는

 

스타일로 주위 분들과 인사를 할 것 같은데..... 신동호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에겐 역시 "어때 한잔 할까?"내지는

 

"술한잔 하지" 뭐 제가 항상 하는 말이죠.... 이유명호 직장인들 대부분 신동호씨처럼 얘기할텐데... 술 보다 더 많

 

이 마시는 것 바로 자판기 커피... 200원만 넣으면 수다도 떨고 담배도 피면서 여유를 부리다가 가만히 먹은 커피

 

종이컵을 세어 보면 기본5-6잔 정도는 될텐데요... 음료수, 아무거나 탁~ 주면서 "야, 마셔!"하는.... 한마디로 현

 

대인들은 물 먹이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인데요. 오늘은 목요일... 주초에는 몸 사리다가 주말이 가까우면 술집이

 

버글버글...거의 습관성으로 음주로 보내는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나는 밥은 적게 먹는데... 도대체 왜

 

물만 먹어도 살이 찌냐구" 하소연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 오늘 강의를 듣고 보면 이런 말 하지 못할 겁니다. 바

 

로 물에도 구구절절 우리가 모르는 기막힌 비밀들이 숨어 있다구요... 이것만 잘 알고 따르게 되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몸에도 생활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겁니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 삽화1 물, 몸 속에서 어떤 일을?

 

(간단하게 얘기하고 다음 주제로 가기) CG 신생아 몸의 80%, 소아의 70%, 성인의 60% 노인 50% 이유명호 몸은

 

가죽 물자루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고체 액체 기체???? 물체입니다. 물컹물컹하죠. 수정란의 92%는 물로 구성

 

되어 있으며 태아는 그 물 속에서 놀라운 속도로 자라죠. 물은 신생아 몸의 80%, 소아의 70%, 성인의 60% 노인 5

 

0%를 차지합니다. 육체란 딱딱한 뼈와 내장과 지방들이 물 속에 잠겨 있고 그 겉은 피부라는 가죽으로 둘러 싼

 

다음 눈코 귀 입과 아랫구멍들을 뚫어 놓은 큰 자루입니다.. 이렇게 따진다면 육체라고 할게 아니라 오히려 물체

 

라고 불러야 할 듯. 뇌와 심장 근육에 물이 75% 혈액 신장 폐는 약 85% 간은 혈액이 가득 찼으니 96%가 물이겠

 

죠. 근육이 물이 이렇게 많다는건 실험을 해보면 압니다. 장조림이나 불고기를 해보면 국물이 흥건해지죠. 그러나

 

지방조직엔 물이 10-20%박에 안들었는데요. (부제 뜯고 삽화 설명) 이유명호 그럼 그 많은 체내의 물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 것일까요? 우선 물은 혈액이 5ℓ정도 잇고 임파액, 소화액, 조직액 뇌척수액 등을 구성하

 

고 있으며 이들도 근육의 활동과 횡경막이 오르내려서 생기는 흉강과 뱃속의 압력 차이에 의해 순환을 하고 있습

 

니다. 화학적으로는 수소이온 농도 7.4의 약알칼리성을 유지하고 있죠.. 만일 혈액에 물기가 적을 경우 피가 탁해

 

지고 진득해져서 끈적한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류 속도가 떨어지고 모세혈관이 엉겨붙어 순환장애가 일어나는데

 

요.. CG 소화액 - 장운동 돕고 변비 방지 관절액 - 충격완화 근육액 - 탄력 유지, 피부 주름살 방지 침을 비롯한

 

각종 소화액의 원료가 되면 위와 장에서 음식물이 잘 이동할 수 잇게 해주며 대변의 굳기를 부드럽게 해서 변비를

 

막습니다. 그리고 관절액은 뼈끼리 마찰을 일으켜 삐그덕 거리지 않게 윤활유로서 밖에서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

 

주죠. 근육에 들어있는 물은 탄력을 높이고 얼굴이나 피부의 주름살을 막아줍니다. 몸속에 지방이나 칼슘이 뭉쳐

 

서 딱딱한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며 심지어 물은 신경조직을 둘러싸 정보의 전달을 돕기도 하죠. CG 물의 중

 

요한 역할은 체온조절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건 체온조절입니다. 침 파로틴 노화방지 물질, 신선약... 제비침으로

 

된 집도 최고급 요리잖아요. 물 마시지 말고 뭐 마시나..자기 침 많이 만들어 마시면 오케입니다. 모아서 칵 뱉는

 

사람... 복권을 세탁기에 넣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죠.. 삽화2 우리몸은 수영장!! 이유명호 우리 몸을 작은 수영장

 

이라고 하면 그속의 물은 약하게 0.9%의 소금간이 되어있죠. 물 100그램에 소금이 1그램도 안되게 들어 있는 셈

 

입니다. 음료수나 차는 몸 속의 물보다 무려 10배나 진하다 이걸 희석하려면 맹물을 엄청 더 마셔야 하는데요...

 

라면국물을 목욕탕 욕조에 부어 보라. 욕조 하나로도 깨끗한 물이 될 수 없습니다. 나박김치나 물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나중에 국물이 끈적거리죠? 수영장에 라면국물 십분의 1정도만 부어보세요.. 욕조가 금새 라면국물로 더

 

러워져 버리죠. 자판기 커피는 프림 설탕국이라고 할 정도구요. 맹물 빼고는 (물로는 먹기도 하고 청소 설거지하

 

고 빨래도 하는 것과 같이 몸의 노폐물을 물 청소해서 내보내는데 펑펑 쓰는 게 아니라 알뜰하게 꼭 여과를 해서

 

내보냅니다. 1분에 1리터인가 이걸 신장이 걸러내서 깨끗이 해주는 역할을 하죠. 몸 속의 수영장의 물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는 신장은 정화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루에 보통 30번의 여과기능을 수행하다 보니 신장의 사구

 

체에는 온갖 부유물이 껴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CG 수독 배출이 안되면 신진대사 급격하락, 노폐물 배설

 

저하, 혈액 공급차단, 지방 침착 촉진, 복부 비만 유도 이처럼 화학 첨가물이 많이 석인 고 농도의 음료수는 몸에

 

들어와 잘 배설되지 못하고 조직사이에 끈적거리는 가래처럼 담음을 만듭니다. 수독(水毒)이 안 빠지면 신진대사

 

가 급격히 나빠지고 세포활동에 지장을 주므로 노폐물 배설이 안되면서 살이 찌기 쉽죠. CG 술, 음료수는 담음

 

수독을 만든다. 특히 수독은 혈액공급을 막고 하체를 냉하게 하여 지방 침착을 촉진해서 엉덩이 허벅지에 주로 살

 

이 찌우고 다리가 붓고 무거워 질질 끌고 다니게 하죠. 특히 신장은 고장이 날 경우엔 세포 재생이 안 되므로 특히

 

아끼고 조심해야 합니다. 나중에 남의 콩팥을 떼어 달라고 난리를 치지 말고 아껴야 합니다. 몸에는 전혀 득 될 것

 

없이, 간사한 맛으로만 먹는 음료수의 출입을 삼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라면 국물을 남김 없이 다 먹

 

었다면 너무 짜서 물을 찾게 된다. 이처럼 몸 속의 소금간이 일정해야 하는데 짠 게 들어오니 싱겁게 간을 맞추느

 

라 계속 물을 들이킵니다. 그리곤 내보내지 못하게 되는 게 바로 부종이죠. CG 몸의 소금간을 싱겁게 맞춰야 가

 

벼워진다.. 몸이 가벼워지려면 물을 잘 버려야 하죠. 물을 한 모금씩 머금어서 아껴서 마시고 아주 싱겁게 먹는다

 

면? 그럼 몸 속의 간을 짭짤하게 하려고 물을 자꾸 내보내서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고 가벼워집니다. 우리 혀는 소

 

금 설탕에 중독이 되어있죠. 혀를 믿지 말고 싱겁게 먹어야 물을 잘 버릴 수 있습니다. 이게 가벼워지는 지름길!

 

삽화3 지금은 물 먹이는 시대 이유명호 오늘도 피할수 없다 음료수 오링테스트 짜잔 신랑입장... 이제부터 음식남

 

녀 비됴를 찍겠습니다. 신동호씨하고 자꾸 손을 잡아서 정들어서 큰일 났어요 (커피 콜라 식혜 음료수 술 우유 국

 

물 찌개 ) **오링테스트 준비물. 콜라캔,/ 생수병/ 소주팩 방법은 한사람 옆구리(신장의 반응점)에 대고 함. 술은

 

간 반응점에 음료수는 신장 반응점에... 지금은 <마시는 시대>죠. 엄마 젖 물다가 이빨 나면 제힘으로 씹어 먹는

 

게 당연한 일이죠. 지금은 우유 먹고 크다가 어린이 쥬스로 물 배 채우고 음료수와 차로 술로 뭐든지 끊임없이 하

 

루에 몇 잔이고 마셔대죠. 음료수 집단중독.. 그걸 식품도 아니고 기호품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비싼 값을 치르

 

죠. 캔 수거율. 종이컵에 양심 찔림 나무젓가락... 벌받습니다... 자기 한번 마시자구 나무 잘라내구 자원 낭비는

 

우리가 하고 고생은 자손들이 하게 생겼죠. 자식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공부하라 들볶지 말고 전쟁해서 우리

 

새끼들 죽이지 마십시오. 물 깨끗이 공기 맑게 해서 말이죠.. 높은 시청률의 인기 드라마 <허준>에서 눈길을 사로

 

잡은 장면이 있었는데요. 유의태 의원의 문하에 막 들어간 허준이 약 달일 물을 길어 오는 일을 맡게 되었죠. 그는

 

동네에서 가장 깨끗한 우물물을 길어 왔으나 스승은 한 모금 맛을 본 후 썩은 물이라며 힘들게 길어온 지게 물을

 

모두 쏟아 버립니다. 그리고 환자들 탕약 달이는데 쓸 물을 스스로 알아내라는 엄명을 남긴 채 냉정하게 돌아서

 

죠. 허준은 궁리 끝에 깨닫고 첫 새벽에 20리를 걸어서 왕산 골짜기 샘물을 길어 오게 되죠. 그 때 스승이 이르기

 

를 "의원이 가려 써야 하는 물은 서른 세 가지라.. 이로운 물과 해로운 물이 있고 물의 성질을 알고 써야 달이는

 

약의 약효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라고 했는데요. 후에 허준은 동의보감 탕약편 논수품(論水品)에 삼십 삼종

 

물의 기미(氣味)를 자세히 구분하여 놓았죠. '정화수는 첫 새벽의 정기가 이슬로 수면에 맺힌 것으로 병자의 음기

 

를 보할 때 쓰죠. 한천수는 찬 샘물로 여름에는 차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어서 오래 마시면 위를

 

다스립니다. 엽설수는 섣달 눈 녹은 물로써 성질이 매우 차서 과음으로 인한 황달과 간병에 씁니다. 춘우수는 정

 

월 처음에 오는 빗물로 양기를 북돋우는 기운이 있다.' 또한 겨울 서리인 동상은 술로 인한 열병을 다스리고 얼음

 

은 번열을 치료하고 끊는 물과 찬물을 반씩 섞어서 볶은 소금을 조금 탄 생숙탕은 음양(陰陽)탕이라는 멋진 이름

 

으로도 불리는데 토사곽란을 멎게하죠. 이렇게 감란수, 벽해수, 온천수, 냉천수 등이 있고 요즘 그 효능이 널리 알

 

려진 황토물인 지장수도 있구요. 한편 현대 과학에서는 물은 H2o라는 다 똑같은 화학 구조식으로 정의되는 데

 

요..... 무엇이 녹아 있는가 또는 오염된 정도에 따라 화학 성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물 자체의 차이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드라마 <허 준>에서처럼 물은 단순히 똑같은 화학구조로 같은 성질과 효능을 가

 

졌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CG 사람의 체질이 다르듯 물의 기운과 맛에 따라 약효도 달라진다 마치 사람의 체질이

 

각기 다른 것처럼 물의 기운과 맛도 달라서 약효가 달라진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한의학에서는 사람마다 체질의

 

특성 즉 더운체질, 찬체질을 감별하고 물의 기미(氣味)를 가려서 약을 쓰는데요. 물이 중요한 생명정보의 원천이

 

므로 우리 선인들이 수 천년동안 좋은물로 약을 달여주는 방법을 발달시켜온 것은 결코 우연이라고 할 수 없습니

 

다. 삽화 4 물은 살아있다!! (물의 결정체 사진) CG 지역, 음악, 문자 정보에 따라 물의 빙결 결정 형태 변화 (일본

 

에모토 마사루의 <물이 전하는 메시지>에서 발췌) 이유명호 최근 일본에서는 대단히 흥미로운 물의 연구가 소개

 

되었죠. 일본 I.H.M 총합연구소장인 에모토 마사루씨가 다양한 물의 빙결 결정을 촬영하여 지역이나 음악, 문자

 

정보에 따라 형태가 다르게 나타난 사진 자료집을 출판하였습니다. 일본의 <파동교육사>에서 펴낸 <물이 전하는

 

메시지>에 따르면 물은 모든 정보가 녹아있으며 그것을 기억하고 나아가서 스스로 정화하여 좋은 물이 되려고 노

 

력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수백만 년 전부터 내린 눈의 결정이 하나도 똑같은 모양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물의 결정도 그 모습이 매우 다양하죠. 일본의 수돗물, 샘물, 강, 호수, 빗물 등과 뉴욕, 런던 등 세계 6대

 

도시의 수돗물, 빙하 등 많은 종류의 물의 결정을 촬영하였습니다. 한편 음악이나 소리를 들려주거나 문자 메시지

 

등을 보여준 후에 물의 결정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얼음 결정이 온도가 올라가서 물이 되려고 하는 순간

 

인 -5℃에서 0℃사이에 물은 수(水)라는 한자와 닮은 형태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아리랑을 들려주었

 

을 때는 결정이 가운데가 패여 마치 심장이 쪼개지는 모습으로 가슴아픔을 보여 주는 것 같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트 브레이크 호텔을 들려준 물은 노랫말 그대로 결정의 가운데가 깨져 버리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이와는 반대

 

로 전원교향곡이나 G선상의 아리아 같이 맑고 평화로운 음악을 들려 주었을 때에는 보석같이 아름다운 육각형의

 

결정이 찍혔죠.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각각 '감사합니다'라는 문자를 붙였을 때는 생생한 결정이 찍히고 '바보

 

야', '죽여 버릴꺼야'라는 문자에는 결정이 아예 생기지 못하고 흩어지는 극명한 대조를 보여 주었습니다. 천사라

 

는 문자에는 선명한 결정이 악마라는 문자는 결정이 깨어지고 섬뜩한 모양이 찍혔는데요. 마치 인간의 감정 상태

 

가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 것처럼 물의 얼굴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 같았습니다. 에모토 마사루씨는 "이것은 현

 

대 과학적 물 분석방법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본 물의 평가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밝

 

혔죠. 물은 살아 잇다. 우리가 사랑과 감사라는 강력한 긍정 에너지를 의식 속에서 만들어 낸다면 몸 속의 물도 건

 

강하게 정화될 수 있다고 저는 믿는데요. 자연 속에서 물은 순환하여 모든 생명을 포용하고 길러내는 생명의 어머

 

니죠. 마른 들판을 적시는 빗방울에도 수줍은 샘물에도 조용히 흐르는 강물에도 오만한 인간의 지혜를 넘는 외경

 

과 기적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당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말씀하시

 

듯 감사하게 <오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죠. CG 물은 과거를 기억한다? 이유명호 물은 땅에서 증발하여 하늘

 

로 올라갔다가 무거워지면 빗방울이 되어 내려와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샘물로 솟아 나왔다가 강으로 바다로 자

 

신이 여행했던 모든 정보가 입력되어 있죠. 물은 모든 과거를 기억하고 잇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어디

 

에서 거품이는 세제와 똥물이 섞였었고 어디로 흐르다가 자갈과 모래를 만나서 깨끗해졌는지를 다 기억한다는 거

 

죠. 이걸 여과했다고, 소독해서 깨끗해 졌다고 세균이 없으니까 라고,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인데요. 깨끗한 자

 

연 속에서 발원한 생명력이 살아있고 순수한 모습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좋은 물 구하기도 이리 어려운데 하물며

 

설탕 소금에 색소에 이상한 향료를 짙게 풀은 물을 돈 들여 사먹다니 인간의 파괴적 본능은 정말 알아줘야죠. 혀

 

에 중독된 맛을 못 잊어 오매불망 마시고 싶어 환장을 하다 욕망조절에 무릎을 꿇죠. "죽었다 깨나도 꼭 저걸 마

 

셔야 해 ". 물 한 모금이라도 목구멍에 넘어가는 순간 뇌신경이 알아차리죠. 무얼 먹는다는 생각만으로 마신다는

 

것만으로도 몸은 알아차리고 좋아라 흥분하면서 준비를 하죠. 그리고 목구멍을 통과하는 순간 그 성분을 탐지합

 

니다. "달콤한 물이 들어오네 여기 설탕이 들어 있군. 종아 내가 처리해주지" 그러나 순수한 칼로리가 없는 생수

 

가 들어오면 생각은 달라지죠. 물의 성품처럼 어디에도 담기고 제 모양을 고집하지 않고 유순히 낮은 대로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고요해집니다. 푸른 엽록소가 담긴 녹차가 들어오면 잡스러운 설탕이 없으니 저축하려는 준비

 

대신 몸도 푸르러질 준비를 하죠. 다 알고 있다. 무얼 먹으려는 생각만으로도 몸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죠. 5 마무

 

리 CG 물을 잘 버려야 마른다. 이유명호 물을 잘 버려야 마르는데요... 예를 들면 젖은 빨래 말리는 법을 비유하

 

면 됩니다. 비를 맞아서 몸이 젖었다, 땀이 많이 나서 옷이 젖었다, 말리는 방법은? 옷을 홀딱 벗어서 짜던지 입고

 

다니며 체온으로 말리던지 쨍쨍한 햇볕에 고추 말리듯 말리던지, 그늘진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말린다?. 다 맞는

 

답이다. 사람 몸이라 생각해보면 가죽을 벗어서 짜는 건 불가능하지만 물을 내보내는 수분대사를 잘 시키도록 해

 

야 합니다. 딩동댕. 정답!! 몸의 열로 말린다는 건 근육이 덜덜 떨면서 열을 내주며 비축된 지방에너지를 마구 쓰

 

니까 좋은 방법이구요. 열을 확실하게 잘나게 해서 빨리 마르게 하는 방법이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이죠. 역쉬 정

 

답. 쨍쨍한 햇볕에 말리는 것은 태양열을 이용해서 태우는 것이므로 기화열도 소비하고 몸도 마르고 좋습니다. 정

 

답!! CG 신진대사율이 낮은 사람은 찬물 적게 마셔야... 수분대사 즉 물을 많이 먹어서 몸이 식는데요. 각종음료수

 

빙과류등 냉장고에서 꺼낸 찬물 얼음물이 뱃속에 들어가 내장온도를 떨어뜨린 결과, 물에 몸이 퉁퉁 불는데요. 나

 

무가 젖으면 화력이 약해지고 잘 타지 않는 것처럼 몸에 부기가 많아지면 체온이 낮아 지면서 기름도 잘 태우지

 

않고 신진대사율도 떨어지죠. 물은 불끄는 소방수입니다. 우리는 불을 활활 태워야 하니 쓸데없이 돈주고 나쁜 물

 

을 사서 몸에 집어넣어 아궁이의 불길을 꺼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지어다. 이 말씀!! 동태와 나무도 말라야

 

북어되고 화력도 좋습니다. 마무리 부분 질문은 2가지. 짧게.. 민용태 물을 잘 마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 이유명호 일단 물은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식물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의 세포도 물이 부족하

 

면 시들시들하고 거칠어지는데 공복에 점막세포에다 물을 공급함으로써 세포에 생기를 불어넣는 것이죠. 구강에

 

서 소장까지의 점막은 항체면역에 작용하는 효소와 호르몬의 생산이 활발한 곳이죠. CG 물을 잘 마시는 방법 공

 

복에 마셔라 식전 30분 식후 60분 한 모금씩 머금어서... 만일 식사 중에 밥과 같이 물을 먹으면 소화액, 음식과 섞

 

여 소화에만 작용하게 되므로 식사하기 30분쯤 전에 물을 미리 촉촉이 마셔두는 것이 좋습니다. 밥 먹을 때는 1시

 

간 정도 지난 후에야 조금씩 마시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그러기 위해선 반찬의 간을 싱겁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물은 칼로리가 없으니 많이 마시면 좋다고들 하니 물 배 차도록 마시는데 살진 사람은 이것도 조심해

 

야 합니다. 조금씩 머금어서 마시는 게 현명하다. 우리 몸은 물도 아까워서 내보낼 때 재활용을 한다. 깨끗한 물이

 

몸에 스며들게 천천히 마셔라. 신동호 땀도 속땀이 있고 좋은 땀이 있다고 하는데...? 이유명호 물이 하는 작용 중

 

대표적인 것이 체온조절인데, 그 원리는 영양의 대사과정 중에서 만들어지는 열이 체 표면을 통해서 기화열로 손

 

실되는 데 있습니다. 사람이 1그램의 물이 땀으로 나와서 증발하는데도 0.58칼로리를 씁니다. 1리터의 땀을 흘리

 

면 500칼로리 이상 기화열을 쓰죠. 아이들에게 먹이는 해열제의 원리가 땀으로 체온을 내리는 것이죠. 운동하면

 

움직이느라 에너지 소비, 열내느라 또 소비, 땀내면 물 빠지는 소리에, 호흡과 땀이 증발하는 기화열이 또 몇백 칼

 

로리 소비하므로 이익이 무궁한데요.... 게다가 근육이 발달하면서 신진 대사율이 높아져서 점점 에너지 소비를

 

잘하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아이구 좋아라. 땀과 증발과 살빼기와 무슨 상관인지 아직도 모르겠다면 물의 세

 

가지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요. 상온의 액체, 냉각시켰을 때의 얼음, 열을 가할 때 수증기, 이 중 가장 가벼운 상태

 

가 어느 때인가? 공기처럼 가벼워지고 싶은 그대여, 몸을 따뜻하게 하라는 어른들 말씀은 역시 지당하신 말씀! 날

 

씨 덥다고 찬물 마시고 찬물 끼얹고 몸을 식히면 살이 잘 안 빠질 겁니다 박정숙 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이

 

유명호 대답해주고... 이유명호 마지막 한 말씀. 지금 가뭄이 심한데 우리 몸은 무지 물을 아껴 씁시다. 몸에 좋다

 

고 그릇으로 벌컥벌컥 들 이마시는 건 인간뿐이죠. 자연의 물 몸 속의 물도 아 껴 쓰고 깨끗하게 지킵시다. 박정숙

 

(강의들은 소감 나누고)저는 물이 살아있다는 것 너무 놀랬습니다. 우리가 자라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물에도 기억이 있고 생명이 있어서 환경이 좋아야 마시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좋아야 좋게 된다는 사실 정말 새로

 

웠는데요... 민용태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민용태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그 속엔 수많은 비밀들이 있

 

었다는 것을 새삼 알았구요. 사람이 그런 것 같아요.... 뭐든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왠지

 

빛이 나잖아요.. 주변에서 뭐든지 다 도와주는 것 같고... 이제부터는 물 한잔, 물 한 모금 마실 때에도 기분 좋게

 

긍정적으로 마셔야 겠네요.. (물 마시며) 감사합니다....(하고 한 모금 마시기) 신동호 자, 내일은 이유 있는 살풀

 

이 특강 그 마지막 시간인데요. 내일에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건가요? CG 내일 이시간에는.... "내살은 내가 뺀

 

다" 생활 속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합니다 이유명호 네, 내일은 '내 살은 내가 뺀다' 숨만 잘 쉬어도 살이 술술 빠

 

진다는 학 호흡법과 돈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생활 속 다이어트 비법을 소개합니다. 신동호 수고해주신 약초밭, 이

 

유명호 선생님께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내일예고> 신동호 어느새 벌써 마칠 시간이... 여기서 내일예고 잠깐 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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