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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가 달라진거 확실해

2016.10.05 11:36

은수 조회 수:361

얼래?
싶었다 또래보다 좀작고 발음이 좀
뭉뭉거리는 정도 였다
아이와 대기실에서 놀다가 책을 읽었는데
약초샘과 상담하던 엄마가 어느새 나와서는
말 똑바로 안해!!! 책 똑바로 읽어!!
헐?


난 다알아들었는데 왜그러지??
아이가 순간 움찔했다
순간 약초샘이 엄말 불러서 진찰실에 갔고
아이는 풀이 죽어서 고갤 푹숙인다

괜찮아 천천히 다시 읽어줄래?
나는 네가 읽어주는 책 재밌다
했더니 아이가 내얼굴 한번보고 씩웃고는
다시 책을 읽어준다

아이가 돌아가고 약초샘이 들려준 이야길
들어보니 엄마가 곤두서있는 이율 이해할수 있었다 아일두고 한마디 두마디 이런저런 말들로 엄마는 몹시 지치고 방어적이 되어 있었고
누군가 자신의 아일탓하고 공격할까봐
엄마가 전전 긍긍하고 있었다

한참뒤 다시 아이와 엄마를 다시 만났다
한의원에 온 아이가 날보고 먼저 인사
한다 슬쩍 엄마얼굴을보니
지난번보다 훨씬 여유가 있고 웃기까지하네?
얼래? 지난번에 그엄마 맞냐?
싶다 훨씬 환하고 웃는표정이 참 좋았다

아이가 다리가 키가 큰거 같다 말했더니
엄마가 활짝웃으며 하는말
그렇죠? 살이 붙는게 확실히 보여요
그얼굴에 뿌듯함이 보인다 전보다 훨씬~~~
아이의
종아리에 살도 많이 붙었고 축구와 줄넘기까지
신나게 한다고 자랑한다

아이도 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엄마앞에서
다른이들앞에서 주눅이 들지않았다
와~~ 어떻게 이렇게 달라지냐?
약초샘이 아이에게 공들여 진찰하시고
치료를 하시는건 익히 알고있었다
그러나
그 정성이 방어적이고 전전긍긍
날카롭게 곤두서있던엄마까지 변하게 했다

아이는
키크고 살이 붙고 발음만 변한게
아니었다 조금씩 체력이 붙고 기운이 붙으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등에 땀나게 공도차고
나도 잘 못하는 줄넘기를 한단다
어찌하는지 시범까지 보여준다

엄마의 얼굴을보았다
엄마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전처럼 날카로운 얼굴이 아니라
뿌듯하고 행복한 얼굴이다
아이의 눈이 저렇게 컸나?
아이 얼굴이목구비가 전과 다르게 또렷하고
크다 얼굴도 뽀얗게 피니 이쁘기 그지없네
아이키를 가늠해봤다 기계의 도움없이
짧은 몸통이지만 내몸통에 비교해보니
아이가 좋아 깔깔 웃는다
아이의 손크기까지 엄마앞에서 재서 비교해드리니
엄마입이 귀에 걸쳐 내려오질 않는다

엄마가 평안해지니 아이도 더욱더 자신감 있어한다
늘 엄마앞에 주눅 들어있던 아이가
엄마와 눈을 맞추고 웃는다

엄마도 똑바로 안해!!! 가 아니라
선생님께 무슨책이 재미있었는지 얘기해드려보라
아이에게 권하고 아이가 다 이야기할때까지
기다려주고 또 아이가 생각나지 않는것을
직접적으로 얘기하기보단 스스로 생각해서
말할수 있게 유도한다

와~~ 어떻게 이렇게 달라져?
울 약초샘 진짜 대박이시구만
아이 하나만 치료하시는줄 알았는데
아픈 엄마 마음까지 뽝빽트 치료 하셨네?
진짜 우리 엄마가 달라지셨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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